나의 이야기

안동향교사회교육원 중국어 중급반 종강, 방학에 들어가

아까돈보 2023. 7. 18. 10:06

 안동향교사회교육원(원장 김숙동)이 운영하고 있는 "2023년 

상반기 중국어 중급반"이 상반기 수업을 끝내고 종강하였다.

중국어 중급반은 올 상반기인 지난 2월 20일부터 7월 17일까지

5개월 동안 향교 강의실에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리신저(李欣泽) 중국어 선생님한테 중국어를 배웠다.

 

중국어 중급반은 상반기 동안 "중국어회화 10분의 기적"이라는

중국어 교재를 통해 1과부터 20과까지 배웠으며 시간이 나는데로

중국 노래까지 배웠다.

종강날은 수강생 15명(남자 9명, 여자 6명)이 출석, 첫째 시간엔 리신저 

선생이 상반기 때 배운 중국어를 동영상을 통해 복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명춘 중급반 총무는 오늘 종강날을 맞아 떡, 식혜, 바나나 등 먹거리를

푸짐하게 준비, 휴식시간에 리 선생과 함께 수강생들이 맛있게 먹었다.

수강생들은 이번 상반기때 선출한 총무가 일을 똑부러지게 잘 하는데다

때마다 김동진 반장과 총무가 먹거리를 준비해 와서 휴식시간 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어서 만년 반장과 총무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회교육원은 국악, 중국어, 스마트 폰, 초서, 주역, 시조창, 혜서, 민화

등 22과 과목을 가르치고 있는데 중국어 중급반이 제일 먼저 

여름 방학에 들어갔다.

 

둘째 시간에는 중국의 보통화(普通話)와 방언(方言)에 관한 것 등을 배웠다.

보통화는 현대 중국사람들이 사용하는 한어(汉語)의 표준어이며 방언은

각 지역에서 사용하는 말이다.

북방(北方)은 오랫동안 중국의 문화와 경제의 중심지였다.

북쪽에는 평원이 많고 전쟁이 많아서 인구 이동이 빈번한 반면 남쪽에는

강과 구릉이 많고 전쟁이 적은데다 인구 이동과 외부 교류가 많지 

않았다.

중국의 7대 고도(古都)는 서안(西安), 남경(南京), 항주(杭州), 낙양(洛阳),

개봉(開封), 안양(安阳), 북경(北京)이 다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수강생들은 수업을 마친후 강의실에서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였으며

3명은 바쁜일 때문에 사진도 찍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매주 수업에 참석하였던 남여 수강생 6명은 이날 결석을 하여 다소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리 선생과 수강생들은 안동시 영가로 한양아파트 앞으로 이동, '서가순두부'

식당에서 차돌박이 순두부로 점심 식사를 했다.

식사가 끝난후 상반기 때 일어났던 아름답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화제의 꽃을 피우기고 했다.

특히 리신저 선생은 틈틈히 시간을 내어 열심히 공부를 한 결과

바리스타 시험에 합격, 2급 자격증을 따서 많은 박수를 받기도했다.

 

리 선생은 짧은 여름방학 동안 몸건강하게 잘지내고 공부도 열심히

할 것을 당부했으며 수강생들도 선생님이 방학동안 무탈하게 

지내기를 기원한체 아쉬움을 뒤로 하고 하반기 때 만날 것을 약속하고

헤어졌다.

이번 상반기 여름방학은 7월 24일부터 8월 25일까지 1개월 간이며

오는 8월 28일 하반기 수업을 개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