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향교사회교육원(원장 김숙동)에서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중국어 반
선생과 수강생들이 즐거운 봄 야유회를 가졌다.
4월 8일 오전 10시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 옆에 위치하고 있는
"낙강(洛江)물길공원"에서 리신저(李欣泽) 중국어 선생과 중국어 중급반
남여 수강생 17명과 초급반 2명 등 모두 20명이 모여 공원 잔디밭에서
재미있는 놀이 게임 5가지를 하면서 시간가는 줄도 몰랐다.
한 팀당 10명씩 청, 홍 두 팀으로 나누어 열띤 놀이 게임을 한 결과
아깝게도 5 대 5 무승부로 결론이 나지 않았다.
놀이 게임을 보면 테니스 볼을 긴 망에 넣어 머리에 묶어맨 후 땅바닥에
세워져 있는 물병과 캔 커피를 공에 맞추어 넘어 뜨리는 놀이, 두 사람 등사이에
고무 풍선을 끼워넣어 풍선이 떨어지지 않게 달리기, 둥글게 둘러서서 훌라후프를
땅에 떨어지지 않게 옆 사람한테 전달하기, 둥글게 둘러 앉은 후 본인 모르게 공을
뒤에 살짝 놓고 달리기, 퍼즐 맞추기 등 5가지 놀이를 하는 동안 많은 웃음을
자아 내기도 하였다.
매주 월요일마다 강의실에서 중국어를 배우다가 모처럼 사방이 확트인
곳에서 자연을 벗삼아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약 2시간 가량 놀이 게임을
하니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이다.
코로나를 전후해 몇 년 동안 야외 놀이를 하지 못하다가 오랫만에 놀이를
하니까 모두들 즐거워 한다.
마침 이곳을 지나던 이진구 학장과 강보영 안동병원 이사장은 우리들의
놀이 게임을 보고난 후 단체로 기념사진를 찍어 주기도 했다.
낙강물길공원은 수자원공사가 안동시민을 위해 주변환경과 어울리는
숲길과 정원을 조성, 탐방객들에게 편안한 휴식과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곳의 분수는 댐에 저장되어 있는 물을 이용, 수위 차이에 의해 자연적으로
발생되는 낙차를 이용한 무동력 환경친화적인 분수이며 산 위에서 쏟아 내리는
폭포는 인공폭포이다.
낙강은 옛날 영남지방에서 낙동강을 줄여서 부르던 명칭의 하나이다.
놀이 게임을 마친 리신저 선생과 수강생 등 20명은 김명춘 총무가 예약한
안동댐 월영교 맞은편에 있는 '호반정'으로 이동,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정담을 나누면서 점심으로 국수와 파전을 먹고 헤어졌다.
오늘 수고하신 리신저 선생과 김동진 반장, 김명춘 총무, 참석한 수강생
모두에게 고맙다는 인사말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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