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마도에 첫 발을 내 디딘 우리 일행은 권희훈 가이드를 따라이즈하라 시내를 관광하였다.첫 째 방문지는 나카라이토스이(半井桃水) 기념관(記念館)으로한국을 사랑했던 작가를 기념하기 위해 집을 개조, 개관하였다.우리나라 춘향전(春香傳)을 최초 일본어로 번역, 일본 아사이 신문에소개한 작가의 집을 기념관으로 만들었다.이 기념관으로 들어오는 진입로는 고즈넉한 일본풍의 거리로 양쪽에크고 작은 돌로 돌담을 쌓아 지금은 이름모를 덩굴이 돌담을 덮고 있다. 1985년 개관된 기념관은 나카라이토스이의 생애과 업적을 소개하는전시실 및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토스이 작가는 대마도(쓰시마) 후추(현 이즈하라)에서 태어났다.집은 대대로 쇼(宗)가를 섬기는 의사집안이다.토스이 아버지는 경북 왜관에서 일했기 때문에 토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