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제키바시(万關橋) 운하를 관광한 안동JC특우회원들은 산림욕 힐링이 가능한 슈시산림길을 걸었다.아침부터 검은 구름이 잔뜩 끼어 있었는데 드디어 비가 내리기시작한다.관광버스 안에 있는 케리어 가방에 우산을 꺼내어 쓰고 비오는데모두들 조용한 산림길을 걸었다.하늘을 찌를듯한 각종 나무들이 빽빽하게 서 있고 맑은 냇물이흘러 내려 간다.빗속에서도 시원하고 상큼한 공기가 코를 찌른다. 권희훈 가이드에 따르면 일본의 산에는 삼나무(쓰기), 대나무(다케),편백나무(팬파쿠)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이 나무들은 습기가 많은데 잘 자란다. 특히 대나무는 뿌리가 단단하게넓게 퍼지면서 자라나 큰 태풍이 와서 바람이 불어도 산사태가 나지않는다.일본 국토의 80%가 삼나무가 자라고 있는데 이 나무는 일본처럼습기가 많은 곳에 잘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