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시삼림길(森林道)에서 힐링을 하고 점섬을 먹은 안동JC회원들은비가 오는 가운데 팔각정 한국전망소(韓國展望所)를 관광하였다.1997년 완공한 한국전망소는 히타카츠항(港) 인근에 있으며 날씨가맑은 날이나 야간 때는 한국을 볼 수 있느나 '가는 날이 장날'이라는말처럼 비가 와서 전망소에서 한국 땅을 전연 볼 수 없어서 아쉬웠다.망원경도 설치해 놓았으나 비 앞에는 무용지물(無用之物)이다. 다른 한국 관광객들도 전망소를 많이 찾아 왔으나 우산을 쓴채 주변만보고 갈 뿐이다.전망소 안에는 전망소 내력과 조선역관수난비 등의 내용을 보여 주는동영상을 방영하고 있다. 전망소에서 동쪽으로 약 10m 정도 떨어진 곳에 "조선역관수난비"가비를 맞으며 쓸쓸히 서 있다.조선 숙종 28년(1703) 음력 2월 5일 청명한 아침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