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행사

안동권씨정조공파 상평문중 추모원 건립 기념행사

아까돈보 2024. 5. 26. 21:59

 전국 곳곳에 흩어져 있던 조상님 75분을 한자리에 모셔 추모원을

건립, 기념행사를 가졌다.

안동권씨정조공파 여직(汝直) 상평(尙平)문중은 5월 26일 오전 10시

안동시 와룡면 산야리 129-1 현지에서 귄기목 상평문중회장을 비롯하여

권철환 안동종친회장, 권정창 대종회 전례위원장, 권오익 대종회 안동

사무국장, 종원,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하였다.

 

후손 권오탁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시조님에 대한 망배, 경과보고에

이어 권기목 회장은 인사말에서 "문중의 숙원사업인 추모원이 완공되니

무한한 영광이며 앞으로도 선조의 얼과 전통을 이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권철환 회장은 축사에서 "현장에 와보니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고 이

어려운 난 공사를 어떻게 했는지 존경스럽다"며 치하했다.

이어 권정창 위원장 지휘아래 권오익 국장의 집례에 따라 초헌관 

권기목, 아헌관 권오형, 종헌관 권영만이 각각 헌작하고 종원들은

재배하였다.

 

정조공파 상평문중 추모원 건립은 작년 3월 상평문중정기총회에서

전국에서 흩어져 있는 조상님 75분의 묘소를 옮기기로 결정하고 

이장추진위원회 7인을 구성, 그동안 장묘사업허가를 받아 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안동시 와룡면 산야리 용정산 자락 망향정 윗쪽 능선에 터를

닦아 정조공파 후손인 25世 상평(1634년 9월 - 1677년 10월)의 자손들인

26世 2분, 27世 6분, 28世 10분, 29世 19분, 30世 37분 등 모두 75분을

한자리에 모시고 앞으로 정일에 모여 조상님에 대한 예를 치르고 문중원들

간의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이 추모원은 타 문중의 귀감이 될 뿐 아니라 젊은 세대의 산 교육장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고유제를 끝내고 현장에서 국밥, 떡, 과일 등으로 점심을 먹었으며

주최 측은 참석자 전원에게 타월 2장과 우산 1개씩을 선물로 나누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