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관, 집례, 축관들은 관복(冠服)으로 갈아입고 참제원들은 도포(道袍)와유건(儒巾)을, 일반인들은 평상복을 입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김수원찬자(贊者)의 창홀(唱笏)에 따라 헌관, 축관들은 태사묘우에서 참제원들은숭보당 마루위에서 엄숙하게 봉행하였다.비가 오는 가운데 추향제를 봉행하면서 진행과정이 다소 매끄럽지 못한점이 많이 노출되기도 했다. 태사묘 숭보당(崇報堂) 마루위에서 음복례(飮福禮)가 끝나자 초헌관을맡았던 김시년 도유사(都有司)는 인사말에서 "나는 경북 예천군에 살고있으며 우중에 수고 많았으며 앞으로 잘 부탁한다"고 말했다.장우진 태사묘관리위원장은 "비가 오는데 수고가 많았으며 지난 3월위원장으로 맡은 이후 누(累) 되지 않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다짐했으며권순길 태사묘사무국장은 "우중에 고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