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을사년 안동권씨신년인사회 성대하게 개최 (2)

아래 위 흰색 두루마기를 입은 권철환 회장은 신년사에서 "종친회장을 맡은 후 

안동권씨 전국체육대회 개최, 원로원 창립, 세천년 부녀회 발족 등 많은 일을 

했다"고 자부하며 "올해는 시조 영정(影幀)을 모실 영당(影堂)을 건립하고 종친회 

사무실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회장은 "문중 어른한테 세배를 올려야한다"며 권광택 도의원, 권기익. 권기윤

 시의원, 권남희 전 시의원 등 4명을 단상 위로 불러 올려 큰절을 하도록 하고 또 

  권태형 안동농협조합장 등 2명도 무대위로 불러 올려 큰절을 시켜 어른들로

부터  많은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권재주 원로회 의장은 격려사에서 "안동은 권문의 발생지이며 본향이기도하다.

우리는 타 문중으로부터 추앙을 받고 있는데 이에 만족하지 말고 안동권문의 

발전을 위해 더욱 합심하자"고 당부했다.

연두색 누비 두루마기를 입은 권기창 시장은 축사를 하기 전 김형동 국회의원의

부인을 단상 위로 불러 올려 같이 큰절을 하자고 해서 많은 박수가 터져 나왔다.

권기창 시장은 축사에서 "안동은 한국의 문화도시, 교육발전특구, 기회발전툭구에

지정되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3대 특구를 석권했다"고 자랑하고 "위대한 시민의

힘이 하나로 모아져 새로운 안동을 열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기 바란다"고 했다.

김경도 안동시 의장은 축사에서 "안동권씨는 1천여 동안 안동에서 명문거족으로

살고 있으며 대동단결한 모습을 보니 좋다"고 말했다.

이밖에 고향이 안동이고 서울에서 온 권종숙 시인 및 화가는 무대 위로 올라와서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에 시를 써서 표구까지 한  작품 '시조 권행'과 '병산대첩' 

두 점을 보여 주면서 배경설명을 상세히 하여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이 두 작품은 안동종친회 사무실에 걸어 놓을 계획이다.

 

권철환 회장은 안동권문 발전에 공로가 많은 권태형(안동농협조합장),

권영훈(아카데미광고사 대표), 권우경(하마건축사 대표) 3명에게 공로패와

꽃다발을, 또 권영필(안동시 풍산읍 막곡1리), 권영성(자문위원), 권금순

(강남동 부녀회장), 권중익(용상동 총무) 등 4명에게 효행상과 꽃다발을

각각 수여했다.

권기창 시장은 권순택(남선면 지회장), 권기락(남후면 총무), 최귀늠

(길안면부녀회) 3명에게 시장 상을,  권태열(임하면지회장), 권기도

(녹전면총무) 2명에게 김경도 안동시 의장 상과 꽃다발을 각각 수여했다.

이 밖에도 경북도의회 의장을 대신하여 권광택 경북도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이

권기수, 권기택, 권남희 등 3명의 수석부회장에게 경북도 의장상과 꽃다발을

각각 수여하였다. 

 

마지막 행사로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냉장고, 세탁기, TV, 쌀, 라면, 화장품 

등 생필품 100여 종을 경품 추첨하여 당첨자에게 나누어 주었다.

주최 측은 참석자에게 2025년(권기 1096년) 신년인사회 명첩(名帖)

 1권씩을 선물로 나누어 주었다.

행사가 끝나자 읍, 면, 동 별로 분산, 점심식사를 하고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