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을사년 춘계 제례위원 회의 및 위원장 선출

 안동권씨대종회 제례위원회(위원장 권정창)가 주최하는 

"2025 을사년 춘계 제례위원회 회의"가 3월 18일 오전 11시

안동시 안기천로(태화동) 권씨회관 3층 대종회 사무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는 오는 4월 5일 오전 시조 및 아시조 춘향제를 봉행함에

따라 제반사항을 토의하기 위하여 모였다.

참석한 위원들은 권정창 제례위원장을 비롯하여 권경웅 부위원장,

권혁창, 권용주, 권혁웅, 권오식, 권오직, 권석순, 권오익 등 10명이다.

 

권오익 대종회 사무국장 사회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시조묘소 망배,

상읍례, 회장인사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권정창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눈이 오는 가운데 제례위원들이

참석하여 주어서 대단히 고맙다"고 말하고"매년 실시하는 시조 및

아시조의 춘향제이지만 확실하게 다짐하는 의미에서 회의를 가졌다"

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신입위원인 권혁웅(경주), 권오직(안동), 권석순(안동) 등

3명이 인사를 하였다.

 

회의에서 작년 시조 및 아시조 양소(兩所)의 분정(分定)을 한꺼번에

집필(執筆)하자 시간이 많이 소요되어 올 춘향제부터는 시조와 아시조를

분리해서 분정을 집필하기로 했다.

또 양소의 재유사(齋有司) 8명은 시조 및 아시조의 업무를 따로따로

했으나 올 춘향제부터는 양소의 일을 같이 처리하고 명칭도 "능동

재유사"로 통합, 운영하기로 한다.

이와 함께 권오익 대종회 사무국장은 "공사중인 추원루는 설계변경을

하여 내년부터 일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수 십년 동안 시조 및 아시조의 제례를 맡아오던 권정창

위원장과 권경웅 부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새로 선출하였다.

제례위원장 권혁창(대구), 부위원장 권용주(안동), 위원 권순박(예천.

유임), 권혁웅(경주. 신임), 권오식(안동. 유임), 권오직(안동. 신임),

권석순(안동. 신임) 등 5명, 간사 권오익(안동. 유임)을 선임하고 나머지 

 3명의 위원은 차후 선임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춘향제 예산, 제수준비, 주차관리, 재사관리 등에 관하여

토의했다.

회의가 끝나자 회원들은 권씨회관 1층에 있는 '양반밥상'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