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무궁화보존회(회장 민홍기)는 "2023 안동무궁화 축전(祝典)" 행사의 하나로 안동댐 물문화관에서 7월 21일 부터 23일 까지 3일간 안동무궁화 분재(盆栽)를 전시한다. 무궁화보존회 회원 100여 명 가운데 50여 명이 자신들이 기르고 있던 안동무궁화 분재 200여 점을 출품, 전시하고 있다. 회원들은 무궁화에 비료와 약을 치고 정성스럽게 가꾼 분재를 출품했는데 앙징스럽게 500원짜리 동전만한 크기의 무궁화도 있고 아직 꽃망울이 맺힌 것도 선을 보이고 있다. 전시장에 출품된 무궁화 이름도 안동, 화합, 우전, 삼천리 등 여러 종이다. 안동무궁화는 일제 강점기 때 안동시 예안의 유림 선비들이 항일정신으로 나라 독립을 염원하여 예안향교에 심었던 희귀 재래종 무궁화의 후계목이다. 30여년 전 무궁화에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