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에 걸친 분정례가 끝나자 권태은 찬자의 호명에 따라능동재사 앞에 잠시 도열한 후 헌관을 비롯하여 모든 참제원들은능곡회원이 목에 건 분정표(分定表)를 앞세우고 수례에 봉송하는제수(祭需)를 따라 시조 묘소로 향하였다. 영상 5도의 날씨에 잘 정비된 시조 묘소 진입로를 따라 질서정연하게 올라갔다.시조 묘소에는 권태은 찬자의 홀기(笏記)에 따라 초헌관, 아헌관,종헌관 순으로 헌작하며 엄숙하게 봉행하였다.시조 태사공 추향제는 권오형 초헌관의 산신제(山神祭)를 끝으로모두 마쳤다. 추향제가 끝나자 헌관, 참제원 등은 개별적 또는 지역 종친회와기념촬영을 하기도 했다.시조 묘소에서 추향제가 봉행하는 동안 드론으로 추향제를촬영하는 모습도 목격할 수 있었다. 이날 아침 8시부터 정조공파 이정희 사무과장이 먼 길에서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