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여행기

일선 산악회, 소백산을 가다.

아까돈보 2010. 6. 14. 00:05

 

 

 

 

 

 

 

 

 

 

 

一善산악회, 소백산을 가다.

 

 

 

내가 속해 있는 一善산악회(회장 .김득조) 6월 월례회에

다녀왔다.

영주 순흥면 초암사로 올라가는 소백산 이었다.

 

승용차 3대에 나누어 탄 우리 회원들은 초암사 부근까지

올라가자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직원이 나와서 더 이상

올라 갈수없으니 차에서 내려 걸어서 올라가라 고 한다.

회원들은 이곳까지 온 것 만 해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외지에서 대형 관광버스를 타고 온 산악회원들은 초암사

에서 3.4km 떨어진 주차장 입구에서부터 걸어서 올라

오자면 적어도 30 - 40분이 걸리는데다가 무더워서

힘이 여간 드는게 아니었다.

 

이날도 대형 관광버스가 10여대 먼저 와 있었으나 초암사로

올라가는 진입로의 노폭이 2 - 4m로 너무 좁아 버스가

도저히 올라 갈수 없었다.

 

 

계곡에서 내려오는 맑은 물소리와 이름모를 새소리가

함께 어울려져 등산하는데 기분이 더 좋았다.

또한 울창한 숲속으로 햊볕이 차단되기는 했으나

2시간 가량 올라가니 어느듯 전신이 땀으로 뒤범벅이

되었다.

 

회원들은 전신에 땀이 흐르는 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기분이 좋아 날아갈듯 했으며 각자 싸 온 점심맛도

꿀 맛이었다.

돌아오는 길에  학가산 온천에서 느긋하게 피로를

풀었다.

 

 

이런 맛에 등산을 하는가 보다.

 

초암사는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부석사 터전을 보러

다닐때 초막을 짓고 수도하며 임시 기거하던 곳이

였으며 부석사를 지은후 이곳에 절을 세웠다고 한다.

 

6.25때 이 절이 소실되었으나 근래에 대적광전, 삼성각,

범종각, 요사채 등을 신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승용차를 몰고가다 잠시 쉬어 담소를 나누는 회원들. 

 

 

 

 

 

초암사 입구의 죽계교. 

 

 

죽계교밑으로 맑은 물이 흐르고 있다. 

 

 

나무가 풍상을 말해주고 있다. 

 

 

 계곡에서 맑은 물이 흘러 내리고 있다.

 

 

초암사. 

 

 

 범종각.

 

 

초암사 3층석탑 안내문. 

 

 

초암사 전경, 

 

 

 통일신라시대 3층석탑.

 

 

대웅전 모습. 

 

 

거북상에서 먹는 물이 흘러 나온다. 

 

 

대적광전. 

 

 

돌에다 나무아미타불이란 글을 세겨 놓았다. 

 

 

탐방로 안내문. 

 

 

 이정표.

 

 

낙뢰발생 때 행동 요령. 

 

 

산악회원들이 소백산을 가고 있다. 

 

 

 금 사장이 잘 올라가고 있다.

 

 

물이 차가워서 발을 담그면   10분도 못 버틴다. 

 

 

잠시 쉬어서 가기로 했다. 

 

 

등산회 회장도 쉬어 가기로 했다(가운데 분). 

 

 

명경같이 맑은 계곡물. 

 

 

 등산객이 얼마나 많이 다녔는지 나무뿌리가 나와 있다.

 

 

 나무 계단도 설치되어 있다.

 

 

맑은 계곡물. 

 

 

 등산길에 낙엽이 수북히 쌓여있어 쿠숀이 아주 좋았다.

 

 

기와장으로 깔끔하게 가꾸어 놓았다. 

 

 

꿀맛같은 점심을 먹고난후 담소를 나누고 있는 회원들. 

(일부 회원들은 아직 하산에 늦어져 참석을 못했다). 

 

초암사 계곡에는 아홉구비의  계곡물이 흐르고 있다.

 

 

죽계교. 

 

 

 다리 난간을 연꽃잎 모양으로 장식해 놓았다.

 

 

큰 돌위에 이끼가 자라고 있다. 

 

 

회원들이 하산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