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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대천해수욕장 (9).

아까돈보 2010. 6. 15. 11:19

 

 

 

 

 

 

보령, 대천해수욕장 (9).

 

 

새만금을 구경하고 점심을 든든하게 먹은 우리 일행들은

한국의 3대 해수욕장인 보령 대천해수욕장으로

발길을 돌렸다.

 

우리 일행들은 해수욕장 부근에 있는 수많은 호텔과

모텔중에서 가장 아늑하고 깨끗한 모텔을 잡아

여장을 푼뒤에 바닷가로 나갔다.

 

우리가 바닷가에 도착했을때는 썰물이 지나간뒤여서

백사장이 많이 들어나 있었고 파도는 쉴새없이 백사장

위로 밀려 왔다가는 흰 포말을 내면서 물러가고 있었다.

 

바닷가는 여름철이 아니라서 그런지 다소 조용했지만

관광객들은 가끔 눈에 뛰었다.

 

해마다 7월 초순께 열리는 머드축제는 머드를

머리끝에서 발 끝까지 뒤집어 쓴 외국인들의  웃는

모습과 어린애처럼 마냥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기만하다.

 

 

대천해수욕장은 동양에서 유일하게 패각분(조개껍질)

으로 부서진 조개껍질 가루와 모래가 썩여 곱디 고운

백사장으로 형성된 길이 3.5km,  너비 100m에 달하는

백사장이다.

 

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을 위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는 물론 각종 편의시설도 잘 되어 있고 사계절 내내

70여종의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동해바다는 수심이 깊고 물이 맑은데다 어둠을

가르며 떠오르는 해돋이가 장관인 반면 서해바다는

수심이 얕고 약간 흐린 반면 하늘과 바다를 온통

붉게 물들이면서 지는 낙조가 장관이다.

 

 

 

 

 

 

보령 시민탑 광장

 

 

보령 머드 체험관.

 

 

대천해수욕장 입구의 스텐드.

 

 

썰물이 지난간뒤에 백사장이 고개를 내밀었다.

저녁이 되면 다시 밀물이 들어와 물이 꽉 찬다. 

 

 

바닷물이 빠지자 관광객들이 마냥 좋아하고 있다.

 

 

벤취에 앉아 담소를 즐기고  있는 연인들.

 

 

헹글라이드가 굉음을 내면서 날아 다니고 있다.

 

 

 

 

 

저공 비행을 하면서 우리를 반긴다.

 

 

최 단장이 사진찍기에 바쁘다.

 

 

연인들도 사진 찍기에 바쁘다.

 

 

외국에서 온 관광객이 춤을 추면서 걸어가고 있다.

 

 

최 단장이 사진찍기에 바쁘다 바뻐. 대단하시네요.

 

 

 주 사장이 느긋하게 낙조를 줄기고 있다.

 

 

짝을 지은 연인들이 낙조시간만 기다리고 있다.

 

 

해가 점점 떨어지고 있다.

 

 

낙조가 될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일행들.

 

 

좋은 사진을 찍기위해 준비중에 있는 우리 일행들..

 

 

낙조를 즐기고 있는 관광객들.

 

 

 사진을 찍기 위해 디카를 만지는 관광객.

 

 

외국 관광객들이 먹거리에 열중이다.

 

 

 

 

 

드디어 우리 일행들이 사진찍기에 행동 개시.

 

 

관광객이 낙조를 즐기고 있다.

 

 

우리 일행은 조개를 먹고 있지만 맥주 1병에 4천원씩 받고 있어  기분이 떠름했다.

 

 

그대신 조개는 먹고 싶은데로 먹으라고 해서 기분이 조금 업 되었다.

 

 

하지만 맥주 1병에 4천원 받는 곳은 전국에서도 드물다고요.

 

 

맥주값 때문에 기분이 좋지않았으나  총재의 설득으로 꾹 참기로 ....

 

 

2차로 가서 다시 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