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 포럼 맴버들! 소백산 자락길을 가다."
2011년 10월 24일 월요일 오전11시,
몇년전 안동병원에서 개설한 리더스 포럼에 함께 수업한 맴버들 끼리 친목과 우정을 나누며 아,나 쓰죽하며 소일하고 있었다 .
이번에 영주회원들의 주선으로 소백산 자락길을 오르기로 하여
영주까지는 40여분 기차여행하고, 소백산 자락길 입구 초암사 까지는
승용차로 분승해서 가기로 하고.....가을 여행을 하였다.
점심은풍기에서 인삼 갈비탕과 막걸리로 요기를 하였다.
소백산 자락길로 가는 竹溪九谷은 기이한 경치를 볼 수 있고 굽이굽이 돌아돌아 단풍을 보며 ,중간중간 쉼터에서 쉬고, 물소리를 들으며 이름그대로 긴 구곡을 걸으며....몸과 마음을 내려놓는다.
빽빽한 자연림 속으로 비춰지는 풍경은 가을의맛을 느끼에 충분하였다.
배점리에서 초암사 지나 죽계구곡으로 삼삼오오 이야기를 나누며
걸어가는 모습이 너무 이름답고 낭만이고 환상적이다.
가랑비가 내려도 아랑곳 없이 우리는 쉬엄쉬엄 걸으면서 귀중한 시간을 산에 맡겼다.
비로사를 1킬로미터를 남겨두고 아쉽지만 오던길을 따라 내려왔다.
오늘 하루는 값진 산행이었다. 영주 맴버 세사람의 헌신적인 노력에 고마울 따름이다.
지길순 전교육장, 장도순 전교육장, 김희자 영주시의원 님,
정말 수고와 봉사에 감사를 보냅니다.
단풍좋고,친구들 좋고,소백산 자락길좋고,인심좋고,먹거리좋고,일어나기싫고,마지막 소주 때문에 기차를 놓칠번 해서 좋고....그렇게해서 하루를 쓰죽해서 기분이 짱하였다.
리더스포럼 맴버들, 회장,총무 수고 너무너무 해서 고맙고...
리더스포럼 파이팅!!!
안동맴버들은 정동호,임대용,손재하,이진구,권영건,홍광중, 임종호,구영태,주배태,조광세,천세창 (11명)이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며 소백산 자락길을 다녀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