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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 즐겨 찾는 보신 닭집 찾아가 (2).

아까돈보 2011. 12. 1. 21:22

 

 

 

 

 

 

일본인이 즐겨 찾는 보신 닭집 찾아가(2).

 

 

 

 

 

서울 청량리 역에 도착한 우리 일행들은 일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다는 종로 5가 보신(補身) 닭 집을 찾았다.

 

정 시장과 그 친구들이 가끔 찾는다는 이 보신 닭 집은

정 시장과 김 회장의 안내로 동대문을 지나 넓고 좁은

길을 건너서 미로 같은 골목길을 1시간여 만에 찾아갔다.

 

이 집은 <보신탕 영계의 제법>을 만들어 세계 유일의

특허를 받은 것으로 특허청장이 발행한  특허증을

영광스럽게 식당 벽에 걸어 놓기도 했다. 

 

보신탕 영계를 만드는 방법은 대략 간추리면

닭 한마리를 가위로 몽땅몽땅 먹기좋게 자른후

각종 야채와 육수를 넣어 펄펄 끓인후 갖가지

재료를 넣어 만든 양념에 찍어 먹는다.

그 맛은 심심하면서도 오묘한 맛이 나서

입 맛을 감치게 하는데 양념이 생명인 듯하다.

육수가 조금 남아 있을땐 자기가 원하는 국수나

만두, 떡사리를 넣어 먹는 그맛 또한 죽여준다.

 

안동의 찜닭은 량이 많고 매운맛이 특징이라면

이 집의 보신 닭탕은 심심하고 먹는 사람들의

입맛에 따라 양념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

 

그래서 그런지 이 골목에는 이같은 닭요리

하는 집이 밀집되어 있어서 인터넷을 보고

이 골목을 찾는 일본 관광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는 것이다.

 

특허를 받은 이 집은 너무 유명해서 전국에

가맹점이 10여군데나 되고 앞으로도 가맹점을

더 늘일 계획이라는 것이다.

 

하여튼 시골 촌사람들이 서울 뒷골목에 와서 맛 있는

 보신 닭 탕을 맛있게 먹었는데 계산은 김 회장이

하는 바람에  미안하고 고맙기 짝이 없다. 

 

 

 

 

 

 

 

 

보수중인 동대문. 

 

 

 보수중인 동대문 전경.

 

 

 동대문 맞은편에 두산빌딩이 보인다.

 

 

 두산빌딩.

 

 

 동대문 종합시장 건물.

 

 

동대문 옆 모습. 

 

 

 

 

시골에선 자전거로 막걸리를 배달하지만 서울엔 대량으로 운반하고 있어 특이하다. 

 

 

 우리 일행이 찾던 보신 닭집.

 

 

추천 안내문이 보인다. 

 

 

 메뉴판.

 

 

메뉴판을 보고 있는 정 시장과 임 대사. 

 

 

 <보신탕 영계의 제법>으로 특허청장으로 부터 받은 특허증.

 

 

외국 관광객들에게 보일 닭 한마리 먹는법. 

 

 

닭 한마리와 각종 야채가 끓고 있는중.

 

 

 닭을 몽땅몽땅 먹기 좋게 자르고 있는 도우미 아줌마.

 

 

도우미 아줌마. 

 

 

보기에 징그럽지만 서비스로 내놓은 닭발. 

(맛은 그저 그만).

 

 

보신 닭탕이 끓기만 기다리고 있는 일행들. 

 

 

 

 

 

이 의장, 정 시장, 임 대사(오른쪽부터). 

 

 

김진 회장(맨 오른쪽 분). 

 

 

 천 사장, 민 학장, 최 회장(오른쪽부터).

 

 

 

 

 

이 관장, 나 (오른쪽부터). 

 

 

손님들로 가득찬 식당 홀. 

 

 

 

 

 

식당. 

 

 

가맹점이 9군데 있다. 

 

 

  식당 여사장과 함께 한 컷.

 

 

일본 관광객이 많이 찾아온다는 닭탕 골목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