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이 즐겨 찾는 보신 닭집 찾아가(2).
서울 청량리 역에 도착한 우리 일행들은 일본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다는 종로 5가 보신(補身) 닭 집을 찾았다.
정 시장과 그 친구들이 가끔 찾는다는 이 보신 닭 집은 정 시장과 김 회장의 안내로 동대문을 지나 넓고 좁은 길을 건너서 미로 같은 골목길을 1시간여 만에 찾아갔다.
이 집은 <보신탕 영계의 제법>을 만들어 세계 유일의 특허를 받은 것으로 특허청장이 발행한 특허증을 영광스럽게 식당 벽에 걸어 놓기도 했다.
보신탕 영계를 만드는 방법은 대략 간추리면 닭 한마리를 가위로 몽땅몽땅 먹기좋게 자른후 각종 야채와 육수를 넣어 펄펄 끓인후 갖가지 재료를 넣어 만든 양념에 찍어 먹는다. 그 맛은 심심하면서도 오묘한 맛이 나서 입 맛을 감치게 하는데 양념이 생명인 듯하다. 육수가 조금 남아 있을땐 자기가 원하는 국수나 만두, 떡사리를 넣어 먹는 그맛 또한 죽여준다.
안동의 찜닭은 량이 많고 매운맛이 특징이라면 이 집의 보신 닭탕은 심심하고 먹는 사람들의 입맛에 따라 양념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이 특징.
그래서 그런지 이 골목에는 이같은 닭요리 하는 집이 밀집되어 있어서 인터넷을 보고 이 골목을 찾는 일본 관광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는 것이다.
특허를 받은 이 집은 너무 유명해서 전국에 가맹점이 10여군데나 되고 앞으로도 가맹점을 더 늘일 계획이라는 것이다.
하여튼 시골 촌사람들이 서울 뒷골목에 와서 맛 있는 보신 닭 탕을 맛있게 먹었는데 계산은 김 회장이 하는 바람에 미안하고 고맙기 짝이 없다.
보수중인 동대문.
보수중인 동대문 전경.
동대문 맞은편에 두산빌딩이 보인다.
두산빌딩.
동대문 종합시장 건물.
동대문 옆 모습.
시골에선 자전거로 막걸리를 배달하지만 서울엔 대량으로 운반하고 있어 특이하다.
우리 일행이 찾던 보신 닭집.
추천 안내문이 보인다.
메뉴판.
메뉴판을 보고 있는 정 시장과 임 대사.
<보신탕 영계의 제법>으로 특허청장으로 부터 받은 특허증.
외국 관광객들에게 보일 닭 한마리 먹는법.
닭 한마리와 각종 야채가 끓고 있는중.
닭을 몽땅몽땅 먹기 좋게 자르고 있는 도우미 아줌마.
도우미 아줌마.
보기에 징그럽지만 서비스로 내놓은 닭발. (맛은 그저 그만).
보신 닭탕이 끓기만 기다리고 있는 일행들.
이 의장, 정 시장, 임 대사(오른쪽부터).
김진 회장(맨 오른쪽 분).
천 사장, 민 학장, 최 회장(오른쪽부터).
이 관장, 나 (오른쪽부터).
손님들로 가득찬 식당 홀.
식당.
가맹점이 9군데 있다.
식당 여사장과 함께 한 컷.
일본 관광객이 많이 찾아온다는 닭탕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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