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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淸溪川)이 서울 도심의 오아시스 역활 (4).

아까돈보 2011. 12. 4. 11:02

 

 

 

 

 

 

 

 

 

 

 

 

청계천(淸溪川)이 도심의 오아시스 역활 (4).

 

 

 

 

 

의류도매시장인 평화시장을 둘러본 우리 일행들은

서울 도심 한가운데로 흐르고 있는 청계천(淸溪川)을

걸었다.

 

늦은 가을이라서 그런지 청계천 변에 자라고 있는

각종 나무와 풀, 담쟁이덩굴 등 식물들의 잎이

누렇게 변해가고 있었다.

쾌적한 환경속에 맑은 물소리를 들으며 이곳을

걷는 것 또한 즐거움이었다.

 

동대문을 출발, 평화시장을 거쳐 동아일보사 옆

넓은 청계 광장까지 무려 5km이상 걷는 것이 또한

기분 좋은날이 아닐수 없었다. 

 

크고 높은 고층빌딩과 복잡한 교통체증, 치열한

생존경쟁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마치 사막처럼

메말라가는 서울 도심의 한복판에 생명수 처럼

흐르는 물줄기가 있다는 것은 오아시스가 아닐

수 없다.

 

청계천을 걷는 동안 다정한 연인들, 가족끼리,

많은 외국 관광객을 보는가 하면 또 거리악사의

바이올린 연주, 큰 다리 밑에선 대학생들의

사진 전시회 등을 볼 수 있어 좋았다.

특히 문화해설사의 걸죽한 해설을 듣고 나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진다.

 

하기야 이 청계천이 이런 모습으로 변할때까지

청계천 일대의 상인과의 갈등, 숱한 계획을

수정해야 하는등 많은 애로점이 있었을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시절 청계천 복개구간을

뜯어내고 공원화 시켜서 새명소로 탈바꿈하는 바람에 

 대통령으로 당선되는데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생각된다.

 

내가 서울에서 대학 다닐때인 60년대만 해도 이곳

청계천은 판자촌이 줄지어 서 있었고 하천에선 냄새가 

코를 찌르는등 열악한 환경이 말이 아니였다.

 

 

우리 일행들이 청계 광장에 도착 했을땐 

이곳에 온 많은 중국 관광객들이 청계천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여염이 없었고 어느 홈 쇼핑

회사에선 김장 나눔 축제를 개최하느라 난리였다.

 

 

 

 

 

 

  

 

 

 

 

청계천에 청동오리 한쌍이 날아와 한가롭게 노닐고 있다.

 

 

 

 

 

 

 

 

 

담장이 덩굴도 겨울옷을 갈아입을 준비를 하고 있다. 

  

 

 

 

 

돌에 앉아 잠시 쉬고있는 정 시장. 

 

 

임 대사와 민 학장도 잠시 휴식. 

 

 

김 회장과 이 의장도 휴식. 

 

 

 물장난을 치고 있는 최 회장과 민 학장.

 

 

 

 

 

 

 

 

 

 

고산자교에서 청계광장까지 길이 5.5km.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는 이 관장. 

 

 

 

 

빌딩 숲을 이루고 있는 청계천. 

 

 

 

 

 

 

반차도(班次圖). 

 

 

 

 

 

 

 이정웅 해설사가 옛 한양에 대해 설명.

 

 

 해설사의 셜명을 주의깊게 듣도 있는 일행들.

 

 

 

 

 

 

 

 

 

 

 

지나가는 외국인도 관심을 표명. 

 

 

 오늘 해설을 하시느라 수고 한 이정웅 자원봉사자.

 

 

 

 

 

 

 

 

 

 

 

 광운대생들의 사진 전시회.

 

 

 

 

 

 

 

 

 

 

 

 

 

 

 

 

 정한연 해설사.

 

 

 

 

 

 빌딩 숲.

 

 

 

 

 

행운의 동전 던지기가 설치되어 있다.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청계천.

 

 

청계 광장. 우리 일행이 드디어 광장에 도착했다.

 

 

 

 

 

 

 

 

 

 

 

 

 

 

김장 나눔 축제이 바삐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