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안동향교, 중국어 긴 겨울방학에 들어가.

아까돈보 2011. 12. 19. 17:51

 

 

 

 

안동향교, 중국어 긴 겨울방학에 들어가.

 

 

 

 

안동 향교(鄕校)에서 실시하고 있는 하반기

중국어반이 두달 동안의 긴 겨울방학에 들어간다.

 

지난 9월부터 지금까지 약 4개월에 걸쳐

안동 향교회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하반기

중국어반이 오늘 겨울방학에 들어간후

내년 2월22일부터 다시 상반기 교육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중국어반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

부터 2시간씩 정의우(鄭義雨) 선생님한테

중국어를 배웠었다.

정확한 중국 발음으로 열심히 가르친 鄭 선생님은

대만에서 유학한후 현재 안동대학교에 강의를

나가고 있으며 또 안동에 있는 한국국학진흥원

에도 관여하고 있는등 이름이 잘 알려진

유명한 교수이다.

 

이날 오전 중국어를 종강(終講)한 학생들은

향교회관 지하에 있는 <밀래> 식당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으며 담소를 즐겼다.

점심은 중국어반 반장을 맡고 있는 최명숙

여사가 점심값을 몽땅 다 내어 힘찬 박수를

받기도 했다.

 

점심값을 낸 이유는 최여사의 따님이 올해

안동여고 3년생으로  그 어려운 서울대 공대

건축학과에 무난히 합격해서 기분이 좋은

 나머지 한턱 쏘았는데 덩달아 참석자들도

다같이 기분이 좋아서 기쁨을 만끽했다.  

 

포항에서 안동으로 시집온 최여사는 따님의

서울대 합격 비결은 "딸이 공부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을때면 딸과 함께 여행을 같이

가서 스트레스를 확 풀어주고 다시 집중력

이 생기는등 스트레스 해소가 중요했던 것

같다"며 그동안의 비결을 털어 놓기도 했다.

 

한편 안동 향교는 안동시민을 위하여

유명한 강사를 초빙해서 소학, 경서,예의,

서예, 사군자, 민화, 한시, 국악, 시조창,

중국어 등 16개 과목을 무료로 가르치고 있다.

 

 

 

 

 

 

 

안동시내에 있는 안동 향교회관 전경. 

 

 

안동 향교회관 입구에 각종 간판이 걸려있다. 

 

 

 향교 회관 입구.

 

 

향교 부설 사회교육원 교육계획표. 

 

 

 내년에 성균관 유교방송이 개국된다는 선전물이 향교에 부쳐있다.

 

 향교 사무실 입구.

 

성균관 안동향교 .

 

 안동 유림강령이 강의실에 부착되어 있다.

 

 

공자행교상. 

 

 

중국어를 열심히 가르치고 있는 정의우 선생님. 

 

 

정의우 선생님. 

 

 

중국어 강의실 내부. 

 

 강의실에서 중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중국어책. 

 

 

책 내용. 

 

 

 수업 모습.

 

 

쉬는 시간을 이용 담소를 나누고 있는 학생들. 

 

 

향교측이 내년도 카랜더를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서울 성균관에서 만든 카랜더라고 자랑.

 

 

점심 식사를 할 식당 입구.

 

 

밥과 반찬이 나올때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은 식당에 손님이 많아서 좀 기다려야 했다. 

 

 

정 선생님과 권태석씨(안동시청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정년 퇴직).

 

 

 남학생들이 담소를 즐기고 있다.

 

 

 정 선생과 최 반장.

 

 

최명숙 반장. 

 

 

맛있는 점심. 

 

 

남재락 농협 지부장과 나. 

 

 

정 선생님과 최 반장. 

따님이 올해 서울대학교 공대 건축과에 합격해서 이날 점심을 한턱 쏜 최 반장.

 

 

여학생들. 

 

 

이야기에 몰두하고 있는 정 선생님과 최 반장. 

 

 

여학생. 

 

 신 사장과  농협 홍 전무(오른쪽부터).

 

 

식사가 끝난후 담소를 즐기고 있는 여학생들. 

 

 

 정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남학생들.

 

 

 고생했다고 조그마한 선물을 정 선생님한테 전하고 있는 최 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