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 이 육 사 > 의 공연이 있었다.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올려진
창작 뮤지컬 이 육사 는
MBC 에서 제작한 것으로
규모나 공연수준, 그리고 음악, 무대들이
그 동안 어느 뮤지컬에 비해도 손색이 없는 것이었다.
이 육사의 일생을 뮤지컬로 만든것인데
지난번에 만들어진 특집 드라마에 이어서
육사의 시정신과 구국운동에 대한 것이어서
다소 무겁고 주제가 강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기에는 조금 부담스럽긴 해도
워낙 연기와 음악, 음향등이 뛰어나
감동이 관객에게 전달되어 함께할수있는 무대가 되었다.
공연이 끝나고 권 영세 시장과
따님 이 옥비 님이 무대에 올라,
애쓴 연기자들을 격려하고
참석한 분들에게 감사를 드렸는데
보기에도 좋았고 참 분위기있는 시간이 되었다.
조 영일 이육사문학관 관장과 이 위발 사무국장내외
그리고 권 시장과 김 시의장,
그리고 이 옥비 따님과 마침 운좋게 함께한
박 인수 원장도 디카에 함께 담길수 있었다.
이 육사 를 위해 무언가 애를 써왔던
지난 20 여년이 많은 추억을 만들고
또 작지만 결실도 만들어져 참 행복한 마음이다.
이제 부터는 육사의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시대정신을
우리 오늘을 사는 사람들이 본배우고
자라는 아이들에게 본이 되도록 하는일이 남았다.
이렇게 그동안 만들어진 다큐멘터리, 특집드라마, 뮤지컬도 좋았지만
인기있는 T.V 드라마로 이어졌으면 좋겠다.
그만큼 육사는 매력적인 인물이고
많은 스토리텔링꺼리를 갖고 있다고 본다.
오늘 조금의 아쉬움이 없다고는 할수없으나
그나마 많은이들이 함께하여 박수치고 환호하며
인간 이 육사를 가깝게 할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되어진다.
이번 주말까지 공연이 계속된다니
보지 못한 친구들은
서둘러 가 보았으면 좋겠다.
꼬 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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