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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 손자들 스키 배우기에 구슬땀 흘러(3).

아까돈보 2013. 2. 13. 21:51

 

 

 

 

설 마지막 날 손자들 스키 배우기에 구슬땀 흘러(3).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1일 큰 손주 녀석은 스노우 보드를,

작은 손주 녀석은 스키를 배우느라 모두들 구슬땀을

뻘뻘 흘렸다.

 

스키를 제법 잘 탈줄 안다는 큰 손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스노우 보드를 배우고 싶다고 해서 보드를

가르치는 강사한테 2시간 배우기로 했다.

 처음 타 보는 스노우 보드라서 그런지 처음엔

눈위에서 넘어지거나 자빠지더니만 강사의 지시에

따라 배운 나머지 시간이 갈수록 보드를 타는 모습이

제법 여유 스러웠다.

 

작은 손자는 스키를 안 탄다고 고집을 부리더니 만

주변에서 스키를 전부 타고 있으니까 갑자기 스키를

배워 보겠다고 야단이다.

처음에는 눈위에 일어 서지도 못하는 등 실패를

거듭하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혼자서 스키를

끌다싶이 하다가 조금씩 탈 수 있었다.

 

눈위에서 미끄러지듯 빠른 속력을 내면서 달리는

스키 맛을 알았는지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스키를

계속 탄다.

정말 어린애들은 유연성이 많아 그런지 빠른 속도로

스키 타는 법을 터득하고 있었다.

 

이 스키장에는 대여 스키 장비를 갖추어 놓았고

많은 스키 강사와 안전요원을 배치해 두고 있었다.

 

 오후엔 설을 지내고 온 스키어들로 만원을 이뤄

스키장에 활력이 넘쳐 흐르고 있었다. 

이 스키장은 오전부터 밤까지 젊은 스키어들을

위하여 한국과 외국 노래를 번갈아 가면서

들려 주고 있었는데 박자가 너무 빨라서 가사

내용이 무엇인지 조차 모를 지경이다.

노래 가사도 제대로 못 알아 듣는 것은 나이와 관련,

세월의 탓이겠지?

 

대부분의 사람들은 <수안보>라는 지명을 말하면

유명한 온천지역을 떠 올리지만 스키장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따라서 스키 초보자나 어린 꼬마들은 이곳에서

스키 배우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 알려지고 있다.

 

 

 

 

 

 

스노우 보드를 타러 온 스키어들. 

 

 

 

 

 

 

큰 손주 녀석이 스노우 보드를 배우겠다고.

 

강사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고 있는 손자.

 

 

 

 

 

보드 강사와 손자가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


 

 

 

 

 

강사한테 2시간을 배운후 보드를 타는 손주 녀석.

 

 

우리 가족이 2일간 투숙했던 콘도가 보인다.


 

 

스노우 보드를 2시간 배우고 내려오는 강사와 손자.

 

 

가족들.

 

 

스노우 보드를 2시간 배운후 지쳐서 쉬고있는 손주 녀석.

 


 

 

보드 타는 법을 배운후 혼자서 타고있는 손자.

 

둘째 손주 녀석은 스키를 타겠다고 난리다.

 

 

 

 

 


 

 

집 사람도 보드를 타고 있다.

 

 

 

 

 

 

 

설 이튼날이 되자 리프트를 타기위해 길게 늘어선 스키어들.

 

 

 

 

 

 

 

리프트를 타기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큰아들과 손자.

 

리프트를 타고 올라가고 있다.

 

아들과 손자.

 

스키를 타고 내려오는 손주녀석.

 

아들도 힘차게 내려 오고있다.

 

 

 

 

손자들이 스키를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