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상설, 서도(西道)소리 안동에서 공연.
매달 실시하고 있는 국악상설 '가락'에서 5월의 가락인
<서도(西道)소리>가 18일 오후 3시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백조홀에서 열렸다.
최종민 교수(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의 해설로 진행된
이날 서도소리는 황해도 무형문화재 제3호 서도산타령
놀량사거리 예능보유자 한명순, 이문주와 회원 20여 명이
화려한 무대를 장식하면서 열창했다.
이날 예능보유자들이 부른 서도소리는 산타령을 비롯,
긴 난봉가, 신고산 타령, 간장 타령, 쾌지나 칭칭 등을
신나게 불러 관객들로부터 힘찬 박수를 받았다.
서도소리는 평안도와 황해도를 중심으로 민간에서 주로
불린 민요나 잡가 등을 통털어 이르는 말이다.
사당패 노래의 원형으로 황해도 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된 서도선소리산타령 '놀량사거리'는 망자(亡者)의
한을 풀고 저승에서 편안히 안주하기를 비는 대표적인
민속공연이다.
<놀량사거리>는 선소리, 산타령, 놀량, 입창(立唱) 등의
여러 이름으로 불린다.
서서 부르는 소리이니까 선소리 혹은 입창이며 산천경계를
유람 삼아 떠도는 내용이어서 산타령이라 한다.
최 교수는 "옛날 평안도와 황해도에서 인기있던 서도소리는
현재 북한에선 사라져 없어진지 오래지만 남한에서
서도소리를 양성, 예능보유자들이 많이 있어서 통일이
되어도 양성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국악을 활성화 하기위해서는 "젊은이들이
국악을 가지고 신나는 음악으로 바꿔 춤을 출 수 있는
날도 멀지 않았다"며 젊은세대들 한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오는 6월 셋째주 토요일 오후 3시 예술의 전당에선
경북 내륙지방의 전형적인 풍물굿인 김천시
<금릉 빗내 농악>을 공연 할 계획이다.
공연에 앞서 커피숍에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최종민 교수.
안동문화에술의 전당 전경.
백조홀 입구.
예술의 전당에서 서도소리를 알리고 있다.
예술의 전당 벽에 걸린 시계.
서도소리 공연을 보러 온 관객들.
관객들.
국악 해설가로 유명한 최종민 교수.
서도소리에 관해 해설을 하는 최종민 교수.
산타령을 힘차게 부르고 있다.
난봉가를 부르고 있다.
신고산 타령을 부르고있다.
마지막으로 '쾌지나 칭칭나네'를 부르고 있다.
관객들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고있다.
노래 소리에 흠뻑 빠져있는 관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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