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국보급 가치가 있는 權正平 묘지명에 따른 설명회 개최.

아까돈보 2014. 1. 9. 07:44

 

 

 

국보급 가치가 있는 權正平 묘지명에 따른 설명회 개최.

 

 

국보급 문화재적 가치가 충분히 있는 고려 초 중기

권정평(權正平) 묘지명에 대하여 후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설명회를 갖는등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안동권씨 正朝公파종회(회장. 권인탑)는 1월 8일 오전 11시

안동시 동부동 안동권씨정조공파회관 사무실에서 권인탑

회장, 권영선. 권기만. 권오탁. 권기룡 고문, 태사묘의

원임 권영목, 대종원 권경웅 전례위원장, 정조공파 종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려 의종조 태자소첨사

權正平 묘지명 발견>에 따른 설명회와 대책회의를 가졌다.

정조공파 권혁조 총무부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시조묘소

망배, 내빈소개, 회장인사, 선조묘소명 발견 등의 순으로

설명회가 이어졌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토지주택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권정평 묘지명은 가로 60.6cm, 세로 36.5cm의 장방형

모양의 테두리에는 매우 얇은 선을 둘렀으며 행을

구분하는 선도 약하게 그어놓았다.

명문은 해서체로 전체 24행에 걸쳐 쓰여 있는데 해당

글자수는 불규칙하다.

이 묘지명은 북한에 있는 개성시 장단에 위치한 천화사

(天和寺)  동쪽산에 매장되어 있던 것이 도굴되어

어느 경로를 통해 입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안동권씨 선대의 주목할 만한 인물 권정평은 854년 전

고려 선종2년 - 의종14년(1085 - 1160) 76세까지 살면서

생(生)과 졸(卒)의 년도가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다.

묘지명이 발견됨에 따라 시조 후 10-11세에 이르러

 추밀공, 복야공 양파가 서울(개성)로 진출하기 앞서

 1세기전(100년) 시조 후 7세 좨주공 일가 외에

권정평 일가가 안동을 떠나 개성에 진출했음을 짐작케

한다.

현재까지 시조 태사공의 7세 손으로 밝혀진 좨주공

(權適)은 지금까지 안동권씨 현조로는 추밀공 파조

추밀원 부사 휘 수평(고종37년.1250년 7월 졸)이 고려

중후기 고종조에 안동권씨로는 최초에 안동을 출관하여

개성에 진출해 그 아들 중헌공 한림학사 위가 고종조 초

(1214 - 1259) 권씨로서는 최초에 문과급제 한 것으로

족사에 기록되었으나 그보다 1세기(100년) 앞서 권정평이

중앙에 진출해 등과한 것이 나타났다.

 

그는 향리가 되는것을 부끄럽게 여기고 그 신분에서

벗어나고자 약관의 나이에 향시(鄕試)를 치른 뒤

개성으로 올라와 남산도(南山徒)의 강신재(講信齋)에

들어가 학업을 닦았다.

이 묘지명을 써준 오세공(吳世功)도 권정평과 같은

남산도 강신재의 학생이었다고 묘지명 말미에 밝혀져

있어서 이와 같은 기록이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가진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같은 모든 자료들은 지난해 11월 29일 정조공파

 종회사무실에서 능동춘추 주필 권오훈씨, 태사묘 원임

 권영목씨를 초청, 경위와 소견을 청취하는 간담회에서

 나왔다.

 

이날 회의에서 태사묘 원임 권영목씨는 "권정평공이

정조공파 파종회 선대임을 확신한다"고 말했으며

정조공파 권인탑 회장은 "토지주택공사 박물관에

있는 묘지명 원본을 탁본하고 성균관이나 대학 등

권위있는 사학자를 초청, 깊이있게 조사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회의를 마친 참석자들은 인근 식당에서 돼지고기를

곁들인 점심식사를 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정담을 나누다가 해산하였다.

 

 

 

 

 

안동권씨 정조공파 회관 건물.

 

안동권씨 정조공파회관 간판이 보인다. 

 

정조공파 사무실 입구. 

 

정조공파 사무실. 

 

 

 

權正平선조 묘지명 발견 설명회가 열린다. 

 

 회의 순서.

 

설명회 및 대책회의에 종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내빈들. 

 

 

 

정조공파 고문들. 

 

정조공파종회 권인탑 회장.  

 

설명회를 하고있는 권인탑 회장. 

 

 

 

  

 

 

 

 

 

 

 

 

 

 

 

 

 

 

 

 

 

 

 

 

 

인근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있는 내빈과 정조공파 참석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