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 내음 향긋하게 나는 여름 송이버섯 시식.
올 들어서 처음으로 솔 내음 향긋하게 나는 여름 송이버섯을 맛 보았다. 가을 송이버섯에 비해 여름 송이버섯의 질이 연하지만 그런되로 향긋한 솔 내음 향기가 코를 찌른다.
오늘 저녁 모임은 권오진씨(전 안동시보건소장, 현 안동상록자원봉사단 회장)가 주선하여 4명이 한자리에 모였는데 귀한 송이버섯이 나오자 모두들 아끼고 먹지 않는 바람에 식당 주인 오사장이 송이버섯 한 접시를 기꺼이 서비스한다. 여름 송이버섯 가격은 1kg에 30만∼35만 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올 가을송이버섯은 최근에 비가 자주와서 풍년이 예상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이야기이다.
안동시 평화길(평화동) <한정식 청운>은 애교만점인 오사장이 직접 음식을 만들기 때문에 솜씨가 좋아서 많은 고객들이 단골손님으로 바뀌고 있다.
식당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이지 이 식당 PR를 좀 해야겠다. 단체회식은 물론, 상견례. 약혼식. 돌잔치. 회갑연. 계모임을 할 수 있으며 점심과 저녁 식사는 8천 원 짜리 비빕밥부터 1만∼3만 원짜리 한정식이 있는 등 가격에 따라 반찬 수가 많이 달라진다. 예약할 사람은 식당 전화번호 054 - 859 - 1535번이다.
안동시 평화동에 있는 청운식당 입구.
권오진씨(전 안동시보건소장), 권충근씨(전 안동농협전무) <오른쪽부터>.
권오익씨(전 경북도안동의료원 총무과장).
권오진 소장의 주선으로 4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솔 내음이 향긋한 송이버섯을 올 들어 처음 맛보았다.
식당 주인 오사장이 서비스로 한접시 더 내놓았다.
저녁은 닭죽.
수수떡.
싱싱한 육회
부침개
호두와 아몬드.
도토리 묵.
도라지.
가자미.
돼지고기 수육.
약초.
골뱅이 무침.
청운식당 오사장.
김 부사장.
곶감과 견과류.
거봉포도.
안동의 특미 식혜
안동포(布)를 만들때 풀칠하는 솔.
하회탈.
엄청나게 큰 호박.
다기.
놋그릇.
오래된 놋등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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