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과 사랑의 대서사시 '왕의 나라' 공연.
700년 전 안동으로 몽진(蒙塵) 온 공민왕의 이야기이자 안동의 역사를 배경으로 만든 감동과 사랑의 대서사시 '뮤지컬 왕의 나라'가 안동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안동시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스토리텔링연구원이 주관하고 영남일보. KBS 안동방송국이 후원하는 '뮤지컬 왕의 나라'는 지난 9월 8일부터 10일까지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웅부홀에서, 오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대구공연을 각각 갖는다.
9월 9일 오후 7시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웅부홀에서 펼쳐진 '뮤지컬 왕의 나라' 공연에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김휘동 전 안동시장.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 김한규 안동시의회 의장. 도, 시 의회 의원들. 최종철 영남일보 북부취재본부장. 권영태 KBS 안동방송국장. 이병국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부회장. 관객 등 600여 명이 참석,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이번 '뮤지컬 왕의 나라'는 700년 전 고려 공민왕과 부인 노국공주가 안동으로 몽진해서 70일간 안동땅에 머무르면서 또한 공민왕과 노국공주를 통하여 "죽어 영혼이 되어서도 그대와 함께 하겠소"라는 공민왕의 대사에서 보듯이 이들의 사랑은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회자되고있다. 따라서 지난해에는 '민초들이 지킨 고려'를 주제로 했다면 올해는 '백성과 왕, 왕과 노국공주 사랑과 소통'을 주제로 변주했다.
이번 '왕의 나라' 작품 줄거리를 보면 제1막 평화의 땅. 천년불패의 땅에 계시가 내리다, 제2막 홍건적의 난. 바람 앞의 촛불. 무너지는 궁궐, 제3막 평화로운 마을의 불길한 징조. 왕의 피난길. 홍건적의 소굴, 제4막 놋다리 밟기, 제5막 왕이 오셨네. 다시 만난 인연. 군사훈련. 영호루의 다짐. 소중한 곳, 제6막 무너지는 평화(전쟁). 다시 일어나는 고려 등으로 휴식시간 15분을 제외하고 2시간에 걸쳐 공연을 했다.
지난 2011년 '뮤지컬 왕의 나라'가 안동댐민속촌 야외 특설무대에서 첫 선을 보인이래 올해로 <왕의 나라 시즌 4> 번째 작품이다. '왕의 나라'는 올해 안동과 대구 공연뿐만 아니라 내년에는 서울 진출도 모색하고 있다.
공민왕 역을 맡은 김동찬은 서경대학교 연극영화과 전임대우 교수를 역임했으며 (사)한국연극배우협회 정회원이며 연극.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에 주연으로 수십편 출연했다. 노국공주 역의 이태원은 줄리어드 음대 졸업 및 동 대학원을 졸업 했으며 현재 명지대학교 영화뮤지컬학부 학부장을 맡고있다. 1999년 명성황후로 한국뮤지컬 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등 뮤지컬 오페라 수십편에서 주연을 맡았다. 총감독/연출을 맡은 정철원씨는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연극예술학과 석사 수료를 했으며 현재 극단 한울림 대표를 맡고있다. 그는 연극. 뮤지컬. 오페라에서 수십편의 연출작품을 했고 1997년 대구연극제 남자연기상을 받는 등 8회에 걸쳐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공연이 끝난 뮤지컬 배우들은 관객들을 위하여 별도의 장소에서 기념사진을 함께 찍기도했다.
안동시내는 '왕의 나라' 현수막이 많이 걸려있다.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웅부홀.
웅부홀 내부.
최종철 영남일보 북부취재본부장과 강원태 영남해외여행사 사장.
관객들이 서서히 입장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 부인.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손인락 영남일보 사장도 참석했다.
공민왕 역을 맡은 김동찬씨
노국공주 역을 맡은 이태원 명지대 학부장.
공민왕과 노국공주를 정략결혼 시킨다.
평화의 땅.
홍건적의 난.
무너지는 궁궐.
노국공주.
홍건적의 소굴.
놋다리 밟기.
왕이 오셨네.
4막이 끝나고 휴식시간 15분이 주어졌다. 김명호 도의회 의원(왼쪽분)
권남희 안동시의회 의원.
홍건적 침략에 대비, 군사훈련을 시키고 있는 공민왕 일행.
공민왕이 쓴 안동의 영호루.
무너지는 평화.
다시 일어나는 고려.
공민왕은 더 이상 홍건적에 당하지 않겠다는 듯 추상같이 호령한다.
백성들과 함께한 홍건적과의 일전에서 승리를 거둔 공민왕은 마음을 추스리고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공연이 끝난 배우들이 무대 인사를 하고 있다.
노국공주가 인사를 하고있다.
공연이 끝나자 일어서서 박수를 치고있는 시장과 국회의원 기관 단체장들.
김휘동 전 안동시장도 공연을 보러왔다.
가운데 흰 옷을 입은 분은 고려 충신인 손홍량 역을 맡은 권용일씨.
안동대학교 음악과 외래교수인 권홍일씨는 안동여성합창단 지휘자이다.
공민왕. 노국공주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관객들에게 "고맙습니다"라고 인사하고 있는 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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