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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안동하회마을 나들이.

아까돈보 2015. 4. 12. 17:44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안동하회마을 나들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안동시 풍천면 안동하회마을을 나들이 했다.

 

내가 속해있는 일선산악회 회원 딸이 4월 12일 오전

하회마을에서 미국 신랑과 전통혼례식을 치룬다는

소식에 축하도 할 겸 구경하러 현지로 갔다.

혼례식 시간이 남아 있어서 잠시 짬을 내어 마을내에

있는 풍산류씨 대종택인 양진당(養眞堂; 보물 제306호),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선생의 종택(宗宅) 충효당

(忠孝堂; 보물 제 414호), 서애 유물전시관인 영모각

(永慕閣)을 각각 둘러 보았다.

 서애 류성룡이 쓴 징비록(懲毖錄)을 최근 KBS가 드라마한

영향 때문인지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으로 하회마을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이 마을은 풍산류씨가 600여 년간 대대로 살아온 한국의

대표적인 동성(同姓)마을이며 와가(瓦家)와 초가(草家)가

오랜 역사 속에서도 잘 보존된 곳이다.

특히 조선시대 대유학자인 류운룡(柳雲龍) 선생과 임진왜란

때 영의정을 지낸 류성룡 형제가 자라난 곳으로도 유명하다.

마을 이름을 하회(河回)라고 한 것은 낙동강이 'S'자 모양으로

마을을 감싸 안고 흐르는데서 유래되었다.

이 마을은 풍수지리적으로 태극형. 연화부수형. 행주형에

해당하며 이미 조선시대부터 사람이 살기에 가장 좋은

곳으로도 유명하였다.

하회마을의 집들은 삼신당 느티나무를 중심으로 강을 향해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좌향이 일정하지 않다.

한국의 다른 마을들의 집들이 정남향 또는 동남향을 하고

있는 것과는 상당히 대조적인 모습이다.

또한 큰 와가를 중심으로 주변의 초가들이 원형을 이루며

배치되어 있는 것도 특징이라 하겠다.

하회마을에는 서민들이 놀았던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선비들의 풍류놀이였던 '선유줄불놀이'가 현재까지도

전승되고 있고 우리나라의 전통생활문화와 고건축양식을

잘 보여주는 문화유산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하회마을은 2010년 7월 브라질 브라질리아세서 개최된

제34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경주 양동마을과 함께 우리나라의

10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다.

 

 

 

 

 

 

 

하회마을을 보러 전국에서 몰려 온 관광객들로 마을 골목이 비좁다.

 

 

 

 

양진당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관광객.

 

 

 

 

 

서애 류성룡 선생의 종택 충효당.

 

 

 

 

 

 

서애 유물전시관인 영모각.

 

 

 

 

갓(笠).

 

유서통(諭書桶).

 

가죽신(革靴).

 

책상.

 

교지.

 

 

 

 

 

 

 

 

 

 

 

 

 

 

 

 

 

 

 

 

하회마을을 둘러 싸고있는 벚꽃이 만개했다.

 

 

 

 

하회세계탈박물관 입구.

 

식당이 운집해 있는 하회장터 안.

 

 

 

 

안동시 풍산읍 우회도로에도 벚꽃이 만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