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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주 문학관에서 가진 작가 김 주영의 특강을 감명깊게 듣고 우리는 이곳 기획전시실에 전시되고 있는 객주 문학관 개관 1 주년 기념 초대전을 둘러보았다.
먼저 양 순열 작가는 안동에 있는 김 재왕내과의원 원장부인인데 마침 나의 주치의이기도 하고 사랑방 < 안동 > 잡지 운영위원장으로 매주 정기적인 만남을 할정도로 절친이고 양 순열 작가의 그동안의 전시와 작품의 변화등을 익히 봐 왔던지라 더 반갑고 기쁜마음으로 돌아보게 되었다.
해설사의 이야기로는 이번의 작품 주 기조가 오늘 김 주영 작가가 특강해 주었던 하느님이 보내준 천사 < 우리의 어머니 >라 하면서 두분의 작가가 어머니라는 강한 주제에 의기투합했다는 귀띔을 해준다.
어미 < 母 > 글자를 타래머리로 형상한 그림, 그리고 인형과 같은 설치 미술같은 형상으로 표현한 오뚜기 같이 역경에서도 다시 일어서는 어머니의 강인한 의지를 여러개의 크고 작은 형상물도 표현하여 여러가지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명 지혜 작가의 도예전은 역시 김 주영 작가와의 교감으로 의미와 주제가 서로 통하는 작가라는데
별도로 아는바가 없어 언급하기 어렵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찾아간 곳은 인근 신촌에 위치한 < 야송 미술관 >에 가서
그 유명한 청량대운도 전시관과 작가 이 원좌 선생을 만나 작품 설명을 듣는 것이었다.
작년에 영남예술 아카데미에 직접
강의를 맡아준적도 있고 해서
객주 문학관과 아주 잘 맞아떨어지는 현장 학습이 되었다.
우선 압도하는 크기와 길이에 모두가 놀라고 그림에 담긴 청량산의 기운에 기가 죽는다.
작가의 설명으론 단일작품을 위해 전시실을 건립해준 청송군의 노력도 높이 살만하고 또 집념을 갖고 작업한 일관된 주제에 대한 모든 관람자의 호의적 평도 큰 격려가 된다고 한다.
본 전시관 복도에 놓여진 테라코다 작품으로 보여지는 자화상, 그리고 성철스님상을 비롯한 소조 작품들도 마치 이분들이 여기 모여사는구나 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정겹다.
우리는 그냥 관심없으면 스처지나고 말 이곳 청송의 진보에 이런 미술관, 문학관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게 정말 소중하고 꼭 돌아봐야할 마치 지역의 보물과도 같다는 생각을 해야할것같다.
가족들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 또 끼리끼리 모두가 숨겨진 보물을 찾듯 이곳을 방문해 주었으면 좋겠다.
이번 여름휴가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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