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댐주변 수천전 야간 경치가 끝내줘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조성한 수천전(水天殿)의
야간 경치가 인기를 얻고있다.
한국수자원공사 즉 K - Water가 제7차 세계물포럼을
기념하기 위하여 지난 4월 초 안동댐 주변에 물과
하늘이 만난곳 수천전을 준공했던 것이다.
제7차 세계물포럼은 지난 4월 12 ∼17일까지 6일간
대구, 경북지역에서 84개 국이 참여,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물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우리가 처한 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 수천전이 준공된 이후 낯보다 야간에 보는 경치가
좋다는 소문이 널리 펴져 있어서 나도 집사람과 함께
밤 경치를 체험하기 위하여 현지로 갔다.
어둠이 서서히 내려 앉을 저녁때 쯤 이곳에 도착하니
가족, 친구, 연인들이 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산꼭대기 영가정(永嘉亭)에 오르니 차가운 바람이
심하게 불어 추위마져 느낄 정도였다.
사방이 확 트인대다 안동댐, 조각공원, 수천전의
각종 시설물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오색불빛이 곳곳에서 은은하게 빛춰지고 있었고
분수대에서 나오는 불빛은 마치 환상적이었다.
하여튼 이곳이 안동의 새로운 명소임에 틀림없음을
확인할 수 있다.
우뚝솟은 안동댐 준공기념탑.
벤치가 이색적이다.
산꼭대기에 있는 영가정(永嘉亭).
안동댐 상류가 한 눈에 들어온다.
조각공원과 분수대.
컵 조형물.
형형색색의 불빛을 받으며 물이 뿜어져 나오고 있다.
생명의 못.
물의 정원.
수천지(水天池).
안동문화관광단지 안에 있는 스카이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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