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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군 문수산축서사를 탐방.

아까돈보 2015. 5. 26. 19:00

 

경북 봉화군 문수산 축서사를 탐방.

 

경북 봉화군 문수산축서사(文殊山鷲棲寺)는 어느 지역

못지않은 큰 사찰로 큰 행사가 있을때마다 찾아가곤 한다.

 

이번 사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에도 집사람과 함께

축서사를 찾아 갔는데 예년보다 많은 불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봉화군내 불자는 물론 인근 영주, 안동과 멀리 서울,

부산, 대구에서도 많은 불자들이 찾아왔다.

이같이 많은 불자들이 축서사를 찾아오는 이유는 

불자들의 선택권도 있지만 무여(無如) 큰 스님이 계시기

때문이 아닌가 보고있다.

오래전부터 집사람이 절을 좋아해서 나도 시간이 날때면

함께 절을 찾고있는데 아직까지 나는 절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는 실정이다.

 

무여 큰 스님이 축서사로 부임한 이후 설유차회와

바라밀합창단을 만들어 행사때마다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가하면 각종 건물도 새로 신축하는 등 사찰규모를

 넓혔다.

 

1987년 3월 축서사로 부임한 무여 큰 스님은 28년 동안

대웅전(大雄殿)을 비롯하여 보탑성전(寶塔聖殿), 진신사리탑,

응향각(凝香閣), 선열당(禪悅堂), 안양원(安養院), 범종각(梵鐘閣)

등 크고 작은 목조건물 13동을 건립하는 등 불자들의

원력(願力)으로 축서사를 오늘의 대가람(大伽藍)으로 중창(重創)

하였다.

 

문수산(해발 1,206m)의 800m 중턱에 자리잡고 있는

축서사는 신라 문무왕 13년(673) 의상대사(義湘大師)가

창건하였다. 당시 지림사(智林寺), 지금의 수월암(水月庵)의

주지가 어느 날 밤 산 쪽에서 서광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의상대사와 함께 산에 올라가 보니 비로자나불이 광채를

발산하고 있었다. 그리하여 의상 대사는 이곳에 축서사를

짓고 불상을 모셨다고 한다.

경문왕 7년(867)에 부처님 사리 10과를 얻어 부처님

사리탑을 조성했고 그 뒤 참선수행도량으로서 번성해

오다가 숙정 31년(1705)에 중건했는데 당시에는 법당 등

전각 6동, 승방 10여동이 있었으며 도솔암과 천수암의

부속 암자도 었었다.

그 뒤의 자세한 연혁은 전하지 않으나  오랜 세월 끝에

폐사가 되다시피 했다.

 

조선조 말기엔 한.일 합병에 반대하는 의병들이 무장봉기

지지역활을 한다하여 일제가 강제로 방화하여 보광전

(普光殿) 1동만 남고 전소되는 아픔도 겪었다.

 

 

 

 

문수산축서사 일주문.

 

 

 

 

 

 

 

 

보탑성전.

 

 

 

 

무여 큰 스님이 계시는 곳.

 

응향각에 무여 큰 스님이 계신다.

 

 

큰 스님 방에 꽃이 놓여있다.

 

 

 

 

석등 안내문.

 

 

 

 

축서사에서 가장 오래된 전각(殿閣)이다.

 

 

 

 

대웅전.

 

바라밀합창단(작년때 사진임).

 

국내 최대 규모인 사리보탑(진신사리 112과를 모신 5층석탑이다).

 

 

 

 

 

 

 

 

 

벽을 대형유리로 만들어 사리탑을 향해 기도 할 수 있도록했다.

 

 

 

 

 

 

 

 

범종각.

 

 

 

무여 큰 스님.

 

 

 

솜사탕을 만들고있다.

 

각종 차를 무료로 제공하고있다.

 

설류차회원들이 각종 차를 만들고 있다.

 

 

 

오미자차와 녹차.

 

 

 

 

무여 큰스님이 설유차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였다(작년때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