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잘보이지 않으시면 아래주소로 확인해주세요 http://blog.daum.net/uh512/8538
소산마을의 안동김씨 삼소재(三素齋)
안동에서 서쪽 16㎞지점에 위치한 풍산읍은 뒤로는 학가산과 천등산이 둘려있고 앞으로는 낙동강을 끼고 드넓은 평야를 이루고 있어 예로부터 인구가 조밀하고 物産이 풍부하여 豊山이라 하였으며 자연환경이 아름답고 생활여건이 좋은 이곳은 골골마다 종족부락이 형성되어 우렁골 예안이씨, 마애리 진성이씨, 하리 전의이씨, 매곡 영양남씨, 오미동 풍산김씨. 소산 안동김씨들이 5~6백년을 세거하여 오면서 고유의 문화를 형성하여 많은 문화유적을 남겼고 수 많은 인재를 배출하여 명문명족의 명성이 이어지고 있다.
소산마을은 안동을 본관으로 쓰는 두 안동김씨 문중의 세거지로 고려개국공신 김태사(金宣平)을 시조로 하는후안동김씨 또는 신안동김씨와 신라 경순왕의 넷째아들 김은열(金殷說)을 시조로 하는 선안동김씨 또는 상락김씨가 있다.
삼소재(三素齋)는 선안동 상락김씨 중시조 김방경(金方慶)의 17대손인 김용추(1651~1711)의 고택으로 1674년에 지었다고 하며 당호는 김용추의 5대손인 통정대부 삼소재 김종락(1796~1875)의 당호를 딴 것이라 한다. 당호의 기문은 1836년 학서 류이좌가 지은것이며 문도인 기언 김종락이 삼소(三素)의 의미로 행소리(行素履), 식소찬(食素餐), 거소산(居素山)이라 청하여 삼소재라 하였고 이 종택은 김용추의 처남이자 퇴계의 5대주손인 이고(1649~1708)가 예천군수 재임때 매가(妹家)에 들렸다가 초가삼간이 안타깝다며 지어준것으로 1692년(숙종18)에 완성되었다고 한다.
삼소재에는 종손이 계시지 않아서 상세한 설명을 들을수 없었으며 건물을 돌아보고 소산마을의 탐방을 마친 우리는 가일마을로 향했다.
세상사 한마디 거짓과 속임은 신의를 잃고 멸시와 천대는 이웃을 잃고 두말과 변명은 자기를 잃고 사리와 사욕은 정의를 잃으며 허용과 허욕은 진실을 잃고 간사와 아첨은 진심을 잃는다 용서는 평안을 얻고 신의는 이웃을 얻고 사랑은 기쁨을 얻고 겸손은 의로움을 얻으며 성실은 성공을 얻고 인내는 지헤를 얻는다. 성실하고 진실한 삶으로 하루하루를......
|
'멋있는 내동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양동마을 여강이씨 종택 무첨당 - 오토산. (0) | 2015.09.15 |
---|---|
경주 양동마을 - 안동시 행정동우회 / 오토산. (0) | 2015.09.15 |
안동김씨 소산파와 장동파의 대종가 양소당 - 오토산. (0) | 2015.09.14 |
안동김씨 장동파 종택 청원루 - 오토산. (0) | 2015.09.14 |
안동시 풍산읍 소산리 삼구정 - 오토산. (0) | 2015.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