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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제로니모스 수도원 탐방 (45).

아까돈보 2016. 1. 25. 22:50

 

세계문화유산인 제로니모스 수도원 탐방 (45).

 

테주 江 주변 벨렝의 탑 등을 둘러본 우리들은 전용버스를

타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제로니모스 수도원으로

갔다.

수도원 앞에는 트램이 다니는 철길이 놓여 있는데다 각종

차량들이 많이 다니고 있어서 수도원으로 들어갈 때는

차량에 신경을 써야하는 곳이다.

 

현재 수도원 정면 부분은 보수공사가 한창이고 수도원

안으로 들어가자 규모가 엄청 크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이 수도원은 1502년 마누엘 1세 때 엘리케 왕자의 업적과

바스코 다 가마의 인도 항로 개척을 기념하기 위해서 짓기

시작해 170년 만인 1672년에 완성되었다.

 

 

이 수도원은 창문이나 입구 주변에 식물 줄기의 형태의

화려한 장식을 해놓은 마누엘 양식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등

가치가 있어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특히 섬세한 조각이 돋보이는 남문의 위쪽에는 엥리케 왕자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수도원 안쪽에 있는 성모 마리아 교회 왼편에는

항해사인 바스코 다 가마와 오른편에는 포르투갈의

역사를 완성한 민족시인인 루이스 데 까몽이스의 석관이

놓여있다.

이곳의 아름다운 회랑은 수도원의 볼거리 중 하이라이트로

바다를 주제로 한 세밀한 조각들과 아치가 매우 아름답다.

 

다행히 1755년 11월 리스본에 일어난 대지진 때도 이곳은

영향을 받지 않아서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당시 리스본의 인구가 24만 명 이었으나 대지진으로

무려 8만여 명이 희생당하는 대재앙이 일어나 아픈 상처를

 가지고 있다

 

한편 포르투갈의 음식은 단순한 재료에 양념을 더해

다채로운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며 맛도 담백해서

우리 입맛에 잘 맞는다.

특히 해산물 요리가 다양한데 '바칼라오'라는 요리는

대구를 장기간 소금에 절여서 말린뒤 뼈를 발라서

각종 야채와 올리브유와 함께 곁드려서 먹는 전통 요리로

예부터 서민들의 주된 먹거리다.

 

 

 

 

 

우리들이 타고 다니는 전용버스.

 

영업용 소형차.

 

관광버스 뒷면에는 상품선전용 대형 광고가 있어서 특이하다.

 

수도원 앞 정원.

 

전용버스를 타고온 우리들은 수도원 부근을 지나고 있다.

 

수도원 정면부분에 공사를 하고있다.

 

 

 

 

 

 

석관 묘.

 

 

 

 

 

거대한 수도원의 기둥.

 

 

 

 

 

 

코끼리 두 마리가 관을 받들고있다.

 

 

 

 

 

 

 

 

석관 묘.

 

 

 

리스본 시내를 다니고 있는 2층 관광버스.

 

노란색 트램.

 

수도원 앞에 트램이 다니고 있다.

 

 

공중전화 박스.

 

영업용 택시.

 

영업용 차.

 

 

수도원 인근에 관광버스가 많이 주차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