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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파티마에서 스페인 살라망카로 이동 (48).

아까돈보 2016. 2. 1. 21:13

 

포르투갈 파티마에서 스페인 살라망카로 이동 (48).

 

성모 마리아가 발현한 성지 파티마 대성당을 탐방한 우리들은

파티마 호텔에서 1박 한 후 아침일찍 호텔에서 식사를 하고

다시 스페인으로 들어가서 살라망카(Salamanca)로 이동한다.

스페인에서 우리팀은 바르셀로나, 발렌시아, 몬세라트, 그라나다,

꼬르도바, 세비야 등 6개 도시를 관광했었다.

이제까지 포르투갈에서는 리스본, 까보 다 로까, 파티마 등

3개 도시를 둘러보았다.

포르투갈을 여행하는 동안 기념품, 도자기, 그림, 타일인

아줄레주 등에 숫닭 그림이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숫닭은 이 나라의 상징동물이다.

숫닭을 집안에 두면 하나님의 은혜가 온다고 해서 집집마다

숫닭 그림이나 상징물을 보관하고 있다.

덩달아 해외 여행객들도 숫닭이 있는 그림이나 인형들을

기념으로 사가지고 간다.

 

포르투갈은 농산물이 풍부한 나라다.

모든 작물을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있는데다 제1차 산업이

발달되어 가공공장이 많이 있다.

뿐만 아니라 라스팔마스 지방에는 석유까지 생산하고 있어서

선진국 대열에 들기위해 안간힘을 쏟고있다.

 

포르투갈에서 스페인 살라망카까지 약 4시간 30분이 걸린다.

따라서 우리들은 아침 일찍 일어났으며 어제 밤사이 비가 내려

땅이 촉촉히 젖었다.

전용버스를 타고 달리는 사이 동쪽하늘에 붉은 태양이 솟아

오르고 아름다운 구름이 조화를 이뤄 마치 한폭의 그림을

연상케한다.

 

유럽의 고속도로 휴게소 부근에는 가끔 교통경찰이 차량을

단속하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유럽에서는 과속이나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하여 운전기사를

 최대한 보호하는 정책을 펴고있다.

우리나라 같으면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km로 달리는 것은

'식은 죽먹기'인데 유럽에서는 단속대상이 된다는 것이다.

각 차량마다 다코메터 즉 블랙박스를 설치하여 과속으로

달릴 경우 기록이 남아있어서 경찰이 수시로 이를 확인,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기 때문에 함부로 달리지 못한다.

과태료도 엄청 비싸 한달치 봉급의 절반이상 부과되는 경우가

있다.

뿐만 아니라 운전기사들을 하루 12시간 이상 차량 운행을

하지 못하며 1주일에 하루는 9시간만 운행하는 등 교통안전을

위해 정부에서 운전기사를 철저히 보호하고 있다.

 

우리는 전용버스를 타고 가면서 DVD 영상으로 '산티아고로

가는 길'과 영화 '고야의 유령' 등 두 편을 감상하고 휴게소에도

들리는 사이 어느듯 목적지인 살라망카에 도착했다.

 

살라망카는 스페인 중서부 카스티야레온 지방 살라망카

주(州)의 주도(州都)이며 토르메스(Tormes) 江 북쪽 기슭의

해발 778m 지대에 자라잡고 있는 대학이 밀집해 있는

도시이다.

우리는 마요르(Mayor) 광장에서 가이드의 설명을 듣는다.

 

 

 

 

호텔에서 아침 일찍 식사를 하고 있다.

 

 

 

아침 식사를 끝내고 전용버스 출발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우리팀들.

 

스페인으로 가는 길 아침에 붉은 해가 솟고있다.

 

 

 

 

SBS 스페셜 '산티아고로 가는 길' 영상을 보고있다.

 

 

 

 

 

우리들이 탄 전용버스가 고속도로 휴게소에 진입하고 있다.

 

경찰들이 차량을 단속하고 있다.

 

 

 

 

 

 

 

 

우리팀이 타고 다니는 전용버스.

 

영화 '고야의 유령'을 보고있다.

 

 

 

 

 

 

 

고속도로 휴게소 가게.

 

 

 

들판에는 건초, 밀, 보리를 심어 놓았는데 5월 수확한단다.

 

살라망카 회랑에 들어섰다.

 

 

살라망카의 마요르 광장 입구.

 

 

넓은 마요르 광장에는 여행객들로 붐빈다.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있는 우리팀.

 

 

 

 

 

 

 

넓은 광장의 바닥돌이 반질반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