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내동기들

안동시 풍천면 구담리 구담정사 탐방 - 오토산 (6).

아까돈보 2016. 4. 18. 17:32




고택체험의 현장 구담정사


 



 


시북정 탐방을마치고 구담마을안에 있는 인근의 구담정사를 찾았다.


대문에는 명품고택 안내판이 붙어 있고 마당에 들어서니 잘 가꾸어진 정원 정면에


넓은 대청이 덩그러니 나타나고 대청옆 안채에는 체험객이 머물던 이불을 말리고


있었으며 정원의 능금나무는 백년이 넘었다고 한다.


 


담암공 종택 중락당(中洛堂)은 1836년 중락당 김도종의 종가 전면에 건립한


고택으로 33칸의 우람한 건물로 담양이 터전을 마련한 수백년뒤 춘양목으로


화려하고 장엄하리만큼 웅대하여 문화재로 평가받던 건물이었으나


20여년전 권오춘 이사장이 인수하여 '구담정사'로 당호가 바뀌었다고 한다.


 


권오춘 이사장은 20여년전 인수하여 수리한 후 2007.9.8. 박경량의 살풀이 춤과


교방 굿거리춤,하용부의 북춤,김문태의 채상소고춤 공연을 하면서 많이 알려졌고


앞으로는 낙동강의 구담습지가 내려다 보이고 위로는 야트막한 산이 있어


넓은 하늘을 볼수있는 곳으로 체험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하며


 예술의 전당 국악상설공연과 내앞마을 만송헌 작음음악회에서 학이 날아다니는


 듯한 양반춤을 추시던 권오춘이사장의 모습이 지금도 눈에 아른거린다.


 


구담정사를 마지막으로 답사를 마치고 돌아오는길에 신도청 청사를 구경하고


안동으로 돌아왔다.


오늘 답사에 상세한 설명과을 하여주신 이동수 박사님게 감사드리고


지난답사시 회원들이 잃어버린 썬그라스와 볼펜까지 챙겨주신 권석환 국장님의


친절에 감사드리고 현장에서 친절하게 안내를 하여주신 문중분들께 감사드리고


함께 하여주신 회원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세상사 한마디


쉼은 삶의 활력소이고 쉼을 통해서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며


거문고줄을 늘 팽팽한 상태로 조이면 늘어져 제소리를 잃게 되듯 


쉼 없는 삶은 비정상적이고 쉼을 거부한 삶도 실패로 끝나게 된다


쉼은 정지가 아니라 삶의 훌륭한 일부분임을 명심하시길~~~~


 



 



 



 



 



 



 



 



대들보와 지붕틀의 구조에서 특이한 부분을 많이 발견할수 있었다 



 



 



 



 



 




 



 



체험객들이 자고간 뒷정리중인 안채



 



 



 



 



백년이 넘은 사과나무



 



구담마을 안동측 언덕위에 복권된 정자



 



 



신도청 청사에서 한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