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에 위치한 두물머리를 둘러봐 (4)
양평군 '서종가든시골순두부' 집에서 점심을 먹고 나온
우리팀은 관광버스로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 위치한
두물머리로 향하였다.
이 두물머리는 오래전부터 인터넷에 많이 오르내리고
있어서 내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
두물머리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던차 기대를 잔뜩하고
갔으나 실망이 컸다.
400년 된 느티나무와 황포돛배, 카페가 있을뿐 특별한
것이 없고 조용하다는 느낌만 들었다.
넓은 강주변에 돛배, 느티나무, 연꽃 등이 있어서 사진
작가들이 좋아할 것 같았다.
MBC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를 촬영한 곳이기도하다.
우리팀이 이곳에 도착하자 저마다 스마트폰으로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찍느라 바쁘게 움직인다.
이날 정동호 시장이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어서
상종가를 쳤다.
영남예술아카데미 학생들이 정 시장과 함께 사진을
찍기위해 차례를 기다려야 한다.
정 시장도 학생들의 요구에 모델이 되어 멋진 포즈를
취해주는등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곳은 남한강과 북한강 큰 두 물줄기가 머리를 맞대어
만나 한강이 시작하는 곳으로 두물머리라고 한다.
서울로 오가던 사람들이 주막집에서 컬컬한 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냇물을 건너 말에 죽을 먹이며 잠시 쉬어가던
곳으로 예전에는 말죽거리라고도 불렀다.
이곳에 위치한 높이 26m 둘레 8.4m 두물머리 느티나무는
사람들의 든든한 쉼터로 400여 년 동안 자리를 지켜왔다.
지난 2004년 이곳에 국내 유일의 조선장인 김귀성씨가
건조한 황포돛배가 강과 느티나무와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이곳에는 물안개쉼터와 소원쉼터도 있다.
물안개쉼터는 물안개가 아름다운 곳으로 두물머리의
신비한 풍경을 볼 수 있으며 소원쉼터는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소원나무와 돌탑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우리팀은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 등 약 1시간 가량
시간을 보내다가 다음코스인 다산기념관으로 이동한다.
국내 유일의 조선장인 김귀성씨가 건조한 황포돛배.
정동호 전 안동시장과 김명화씨(참다래우리옷 대표)가 나란히 포즈를 취했다.
김명화씨는 초은당에서 펼치는 안동팀의 패션쇼를 총 지휘한다.
정동호 시장, 황재국 교수, 영남예술아카데미 학생들.
정 시장과 영남예술아카데미 학생들.
강에 큰 민물고기들이 노닐고있다.
영남예술아카데미 학생들.
이곳이 MBC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의 촬영지.
안동한지 이영걸 회장과 권 교수 부인이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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