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안동도서관 코로나로 9개월만에 개강
경북도교육청안동도서관이 운영하는 평생교육강좌가
코로나 때문에 개강을 미루어 오다가 드디어 9개월만에
개강을 했다.
도교육청안동도서관은 올 들어 하반기인 11월 4일
중국어를 시작으로 5일 영어와 일본어 등 3개 외국어반이
개강하여 오는 12월 18일까지 14주 동안 강의를
하기로 했다.
안동도서관은 올 상반기인 3월부터 7월까지, 하반기인
9월부터 11월까지 중국어, 영어, 일본어 등 3개 외국어를
개강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2월부터 발생하기 시작한
코로나 때문에 개강을 무기한 연기해오다가 9개월이 지난
오늘부터 개강을 했다.
작년까지는 과목당 매주 한 차례씩 강좌를 열었으나
이번 하반기부터는 매주 두 차례씩 강좌를 열기로했다.
'2020년 다문화언어강좌'라는 슬로건으로 수강생을
모집한 안동도서관은 작년까지 과목당 정원 20명이었으나
이번에는 코로나 때문에 정원을 절반가까이 줄여 과목당
12명만 모집했다.
개강 첫날 중국어반은 정원 12명에 출석한 수강생이
9명(남학생 6명, 여학생 3명)이며 리신저(李欣澤)
중국어 선생이 담당했다.
중국어반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 걸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씩 기초적인 중국어
회화를 가르친다.
오늘 중국어로 배운 기초적인 회화를 간단하게 소개하면
'어서 일어나' '졸려요' '잘 잤니?' '쉬(소변) 마려워요'
'칫솔 주세요' '수건 주세요' '이 닦아라' 등 20개 문장이다.
회화책 '기적의 세마디 중국어' 교재를 통해 배울 계획인데
사전 교재준비가 안돼 있어서 리신저 선생이 준비해온
유인물로 배웠다.
리신저 중국어 선생은 작년까지 도서관에서 중국어를
가르쳐 왔는데 아주 재미있고 유익하게 가르치는
인기있는 선생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도서관 측은 개강 첫날 현관 입구에서 들어오는
수강생들의 마스크 확인과 체온 체크를 하고 강의실에서도
생활 속 거리두기, 마스크 쓰고 강의듣기 등 철저한
코로나 예방에 힘쓰고 있었다.
도서관 직원이 코로나 예방에 관하여 설명하고있다.
리신저 중국어 선생이 자신을 소개하고있다.
동영상 보기.
10분간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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