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겨울방학 동안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중국어 계속

아까돈보 2021. 12. 29. 18:26

겨울방학기간 동안 몸이 근질근질해서 5인방이 다시 만나 

점심식사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2월 29일 낮 12시쯤 안동시 태화동 '최가네비빔밥'식당에서

최송화 중국어 선생님을 비롯하여 5인방 등 6명이 모여

황태탕과 비빔밥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도립안동도서관에서 외국어를 배울때 이 식당을 자주

이용하여 단골손님과 다름이 없을 정도였으며 식사가

끝난 후에는 꼭 사과나 생강차 등 맛있는 후식을 내 놓기도

하여 자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늘 우리들의 만남은 방학기간 동안 무료하게 보낼 수 없어서

안동시 평생교육관에서 중국어를 배우던 수강생 5명이 다시

최송화 선생님한테 중국어를 가르쳐줄지 의사를 타진하기 위해

모였다.

최 선생님은 바쁘신 가운데도 우리를 위해 기꺼이 시간을 내어

중국어를 가르쳐 주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7일(금)부터 시내 송천동 '안동한우축산식육'

식당의 방 한 칸을 빌려 이곳에서 약 2개월간 중국어를 배우게

되는데 주일마다 한 차례씩 배운다.

이 식당의 여주인은 평생교육관에서 우리와 함께 중국어를 같이

배우다 사업상 일이 바빠서 도중에 그만 두었는데 우리들을 위해

방을 제공해 주니 고맙기 그지없다.

 

최송화 선생님은 20여년 전 구미삼성전자 직원들에게 중국어를

가르쳤으며 지금은 안동, 구미, 예천 등지에서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정확한 중국어 발음과 회화, 문법 등을 꼼꼼하게 가르쳐서 어디를

가나 수강생들에게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