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동아리반이 올 한해를 마무리 짓는 뜻에서 강의실에
모여 돌솥밥으로 점심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2월 30일 낮 12시쯤 시내 태화동 모 처에서 식당에 주문한
돌솥밥을 가져와 나까노게이꼬(中野桂子) 일본어 선생님과
동아리 학생 4명 등 모두 5명이 함께 점심을 먹었다.
식당에서 점심을 먹을려면 QR코드확인과 안심전화번호
입력을 해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차라리 음식을 시켜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번거롭고 수고스러운 것을 마다하지 않고 앞장서서 일을
추진한 사람은 이신정 총무로 고맙기 그지없다.
식당 여주인이 승용차로 점심을 배달해와 강의실에서 점심을
먹으니 모두들 편안하고 맛이 더 있었다는 것이다.
나까노 선생은 연신 오이시! 오이시!(맛이있다)하면서 식사를 한다.
된장, 콩나물, 무생채, 오이무침, 검은콩, 두부, 멸치조림, 깍두기 등
각종 나물과 고추장을 넣어 쓱쓱 비벼 먹으니 꿀맛이다.
식사를 끝낸 후 인근에 있는 커피점에 가서 올 한해를 뒤돌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월 27일에는 일본어 동아리반원과 최송화 중국어 선생이
함께 예천군 회룡포 꽃단지를, 지난 10월 25일에는 군위군 옛 산성중학교
생활박물관, 화본 간이역, 의성공룡발자국화석을 각각 탐방하기도 했다.
앞으로는 봉화산타마을을 구경할 계획이다.
지난 4월부터 일본어 동아리반을 구성, 나까노게이꼬 선생한테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일본어를 배우고 있는 동아리반은
그동안 변변한 강의실을 구하지못해 이리저리 옮겨다니기도했다.
코로나 때문에 강의실을 빌려주는 곳이 거의 없어서 애를 먹고있다.
동아리반은 <다이스키 일본어 Step3>교재를 배우고 있으며 오늘은
동사의 사역(使役)과 사역수동(使役受動)을 배웠는데 다소 어렵다.
쉬는 시간에는 나까노 선생이 준비해온 각종 간식을 먹으면서 시간을
보낸다.
나는 집에 있는 것보다 밖에 나와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니 건강에도
좋은 것 같아서 즐겨 이용하는 편이다.
나까노 선생은 내년 3월부터 안동시 평생교육관과 도립안동도서관에서
일본어를 가르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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