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평생학습관에서 일본어를 배우고 있는 수강생들과
일본어 선생님이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스승의 날이 하루 지난 5월 16일 낮12시 안동시 강변마을1길
(당북동)에 위치하고 있는 '옥동손국수'식당에서 나까노게이꼬
(中野桂子)선생님과 수강생 5명 등 6명이 함께 점심을 먹었다.
점심시간에 참석하지 못한 수강생 4명은 개인 볼 일 때문에
자리를 같이 하지 못했다.
스승의 날이 지났지만 뜨끈한 칼국수로 가볍게 점심식사를 한
일행들은 인근 '아뜰리에 수제카페'로 이동, 커피와 과일주스를
마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강생 가운데 부산, 대구, 포항에서 20년 이상 살다가 남편따라
안동으로 이사온 3명의 아줌마들은 10여년간 안동에 살면서 일본어를
배워야 되겠다고 마음먹고 일본어를 배우고 있는데 모두들 젊은
세대들 아줌마라서 그런지 재미있는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 놓는다.
자기네들끼리 이야기하니까 소통이 빠르고 이해가 곧 잘 되어서
언니, 동생으로 부르기 시작한다.
지금까지 강의실에서 일본어를 같이 배우고 있는 동급생이지만
오늘처럼 흉허물없이 이야기를 털어놓기는 처음이라서 친근감이
들어 자주 시간을 갖자고 한다.
평생학습관으로 다시 온 우리 일행들은 오후 2시부터 강의에
들어 갔는데 제목은 '취미 묻기, 특기 칭찬' 등의 내용을 배웠다.
일본어반은 지난 3월 14일부터 오는 6월 29일까지 매주 월, 수요일
두 차례 걸쳐서 하루 2시간씩 나까노게이꼬 선생한테 일본어를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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