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안동제이씨(JCI)특우회원 일식집에서 점심을

아까돈보 2022. 5. 18. 22:48

안동제이씨(JCI)특우회 원로회원 4명이 오랫만에 만나

점심식사를 같이 했다.

 

5월 18일 낮 12시 40분 안동시 옥광1길(옥동)에 위치하고

있는 '예서' 회전초밥전문점에서 만나 맛있는 초밥으로

점심을 먹었다.

안동JCI특우회장을 역임했던 함동훈 사장이 남창환, 권기호,

나 등 특우회 원로회원 3명을 이 식당에 초청, 점심을  같이

 하기로 약속했던 것.

아담하게 생긴 이 일식집은 점심시간이 넘었는데도 만원을

이루고 있었다.

 

안동에 살면서 서로가 바쁜 관계로 자주 만나지 못하였는데

함 회장 주선으로 4명이 만나 수다를 떨었다.

한 사람당 회초밥 8조각, 우동, 새우튀김 등 여러가지 음식이

깔끔하게 나왔다.

회초밥은 사장이 직접 손으로 만든다고 선전을 많이해서

그런지 쫄깃쫄깃하고 맛이 있었으며 우동국물의 간도

알맞고 시원해서 먹기 좋았다.

이날 식당 옆자리에서 식사하던 임모 사장이 우리들이 먹었던

음식값을 몽땅 부담해서 고맙기 그지없다.

 

함 회장은 그림그리기에 뛰어나 마치 화가가 그린 것 처럼

솜씨가 대단하다.

현재 안동시평생학습관에서 함회장 부부가 취미생활로

미술반에서 그림그리기를 배우고 있다.

그는 고등학교때부터 그림그리기에 소질이 있어서 대학교

미대 가기를 희망했으나 아버지가 "극장 포스터나 그리는 간판쟁이로

먹고 살거냐"하면서 크게 야단을 맞아 미대를 포기하고 이공계통인

전기학과를 진학, 졸업하기에 이른다.

그는 졸업한 전기학과의 재능을 살려 안동에서 큰 전기상회를

경영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