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능곡회 창립 36주년 기념 및 복회(伏會)가 8월 27일 오전 10시
안동시 남후면 암산1길 암산유원지에서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작년에는 행사를 개최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코로나가 다소 완화됨에 따라 복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권계동, 권종준 대종회 고문을 비롯하여 권기창 안동시장,
권철환 안동종친회장, 권기수 별장공파종회장, 권중근 시중공파종회장,
권순택 정조공파종회장, 권순협 안동농협조합장, 권기현 능우회장,
권오익 대종회 안동사무소 사무국장, 권광택 도의원, 권기탁. 권기윤
시의원, 권영구 북안동농협조합장, 권기봉 남안동농협조합장, 권주일
권사모 고문, 능곡회원 및 능우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권용철 사무국장의 사회에 따라 진행된 이날 행사는 권기형 준비위원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국민의례, 시조묘소 망배, 내빈소개, 회원간 상읍례를 하였다.
권오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986년 8월 8일 안동지역 청.장년 35명이
주축이 되어 창립한 능곡회가 36년이란 세월이 지나고 회원도 15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오늘의 능곡회가 있기까지 능우회원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오늘같이 좋은 날에 푸짐한 음식을 마련해
놓았으니 마음껏 드시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기현 능우회장은 인사말에서 "집행부가 행사 준비하는데 고생이 많았으며
능우회의 자리를 마련해 주어서 대단히 고맙다"고 말했다.
권철환 안동종친회장은 격려사에서 "요즘 젊은 세대들이 문중에 관심이 없어서
1천년 오랜 역사의 대가 끊어질 위기에 놓여 있다"며 "앞으로 새로운
천년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어른들이 살아 계실 때 대종회 안동이양, 능골 및 태사묘 성역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축사에서 "안동시정은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바꾸겠으며
지금까지 애물단지로 취급받던 안동댐과 임하댐의 물을 팔아 보물단지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경북북부지방의 성장거점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안동시와 예천군이
통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영준 박사(전 국립 안동대 교수)는 격려사에서 "전국에 권씨 성이 다섯 개나
있다"고 말문을 연 후 "시조 태사공이 언제 출생하였는지 부인의 성이 무슨
성인지 지금까지 조사 연구를 해봐도 알 수 없다"고 말하고 "고려 태조 930년
안동권씨로 득성하여 올해까지 1092년을 이어오고 있을 뿐 시조님에 대한
모든 것을 찾을 수가 없어서 아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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