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안동컨벤션센터 내 세계유교문화박물관 탐방 (2)

아까돈보 2022. 9. 29. 07:50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 도착한 우리 일행은 센터 직원 손재완 학예사의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센터를 둘러 보았다.

안동시 도산면 일원에 조성된 이 센터는 부지 면적 2만9천5백83평방미터에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준공되었는데 한꺼번에 2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회의실을 비롯하여 중, 소회의실 13실과 박물관, 레스토랑이 있으며

옥탑층에는 야외전시장이 있고 지하 2층에는 어린이전시장도 있다.

 

대회의실은 지난 7월 1일 제31대(민선8기) 권기창 안동시장 취임식이,

지난 9월21에는 제9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각각 개최되기도 했다.

컨벤션센터 1, 2층에 있는 세계유교문화박물관은 600여평에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4개국의 유교사상 및 생활의 차이점, 변천과정,

동서양교류, 유교경전, 유교와 예술 등을 관람, 체험할 수 있다.

이 박물관에는 세계유교문화의 정보가 총망라된 디지털 아카이브를

비롯해 길이 16m에 달하는 4면이 LED시설의 미디아아트타워도 조성돼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2층 정신관에는 한국, 중국, 일본 유교의 문집과 고문서가

있으며 1층 문명관에는 선비들이 가꾼 세계, 가족의 윤리와 문화, 환경 소통을

통한 공존, 인의(仁義)의 사회 등을 설치해 놓아 관심을 끌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