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안동향교사회교육원 올 하반기 중국어반 개강

아까돈보 2022. 8. 31. 13:17

 안동향교사회교육원(원장 김숙동)이 운영중인 중국어 중급반이

여름방학을 끝내고 올 하반기인 8월 29일 첫 개강을 하였다.

사회교육원은 지난 8월 1일 여름방학을 시작, 8월 26일까지 

짧은 여름방학을  끝내고 오늘 문을 열었다.

 

개강 첫 날 출석한 수강생은 모두 12명(남자 10명, 여자 2명)으로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출석, 쉬는 시간에 그동안 못다한 정담이

오고 가기도 했다.

이번 학기에는 교재를 채택하지 않고 리신저(李欣泽) 중국어 선생이

하반기 때 배울 자료를 핸드폰에 올려놓고 하루에 두 과목씩 배우기로

했다.

첫째 시간은 "한국과 다른 중국의 음식문화" 둘째 시간은 "중국어로

마음을 표현하라"를 배웠으며 휴식시간에는 중국노래도 들려주었다.

 

한국과 중국 음식문화의 차이점은 한국은 밥과 뜨거운 국이 같이 나오면

함께 먹지만 중국은 차가운 요리, 뜨거운 요리, 밥과 빵, 탕의 순으로

먹는다.

술을 마실 때는 중국은 첨잔문화라서 술잔이 비우기 전 계속 술을 따라

주면서 마실 때 마다 상대방의 눈을 보면서 마신다.

우리는 어른 앞에서는 얼굴을 돌려서 마시고 술잔이 비워야만 술을

따라 주는 것과 다소 차이를 보이고있다.

생선도 우리처럼 한쪽면을 다 먹으면 뒤집어 먹지 않는다.

중국은 생선을 뒤집어 먹으면 배가 뒤집어 진다는 설 때문에 한쪽면만 

그냥 먹는다.

중국은 음식을 남겨야지 다 먹으면 음식이 부족해서인가 해서 밥이나

빵도 조금 남겨야 한다는 것이다.

중국 음식문화를 배워보니 새로운 것을 많이 알 수 있어서 매우 흥미로웠다.

 

사회교육원은 논어, 맹자, 소학, 대학, 중국어 등 22개 과목을 가르치고

있으며 이번 학기에 처음 스마트폰 교육과목이 개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