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고 제9회 안동지구동기회(회장 이기수) 8월 월례회가
8월 9일 낮 12시 안동시 광석1길 '맛있는 집' 식당에서 열렸다.
2일전 입추(立秋) 였으나 폭염은 여전하고 서울. 경기도 지방은
가을 장마로 큰 피해를 입고 있어서 안타깝기만 하다.
안동고 졸업 횟수가 9회라서 매월 9일을 정일(定日)로 잡아
모이고 있는데 종전 월례회 때는 소갈비탕으로 식사를 하였으나
이번 달에는 오리고기로 바꿔어 먹었다.
살아 있는 동안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자고 다짐한 친구들이다.
푸짐한 밑반찬에 오리 한 마리에 3명씩 모두 9명이 오리 세 마리로
점심을 먹었는데 오리고기가 남을 정도였다.
이 식당은 고기량이 많은데다 밑반찬까지 이것 저것 많이나와
푸짐함을 느낄 정도이다.
이날 월례회에 참석할 친구 3명은 부인이 아픈바람에 나오지
못했는데 무엇보다도 늙어보니까 건강이 제일이라는 것을
실감하게 된다.
모인 친구의 화제(話題)도 건강문제였다.
김경식 친구는 이번 달에도 자신이 좋아하는 막걸리 3병을
가지고 와서 친구들에게 한 잔씩 권하고 나머지 술을 자기가
독차지 했다.
회원들은 李 회장에게 월례회에 참석하지 않은 친구들에게
독려전화를 해서 많이 참석하도록 침을 놓았다.
주변에는 고인(故人)이 된 선.후배들이 많은데 살아 있을 때
친구간 좋은 이야기 듣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다음 달 월례회는 중국음식을 먹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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