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안동도서관(관장 권오규)이 운영하고 있는 산야초반
(山藥草班)이 11월29일 종강(終講)을 하고 3개월 간의 긴 겨울방학에
들어갔다.
지난 9월 6일 산야초반은 남여 수강생 20여명이 출석한 가운데 개강,
올 하반기 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13주 동안 산야초에 관하여 배웠다.
수강생 가운데 오래전부터 산야초를 배운 수강생이 있는가 하면 나 처럼
이번 하반기에 처음 출석한 수강생도 몇 명 된다.
이익수 산야초반 선생님은 경북 경산시에서 자가용으로 출퇴근하고 있으며
강의 내용이 알차고 부수적으로 사람의 진맥을 잘 짚어 인기가 폭발적이다.
강의 시간때 마다 수강생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수강생들이 자진 지원,
선생님이 수강생의 손 팔 다리에 싸인펜으로 표시를 해가면서 강의를 한다.
이런 모습을 김동진 반장이 동영상으로 촬영, 수강생한테 다시 보내 줌으로서
교육의 이중효과를 얻고 있다.
이번 하반기에는 약초를 이용, 건강에 유익한 약 만들기를 배웠는데
발효식초 만들기, 얼굴에 기미 검버섯 없애기, 폐. 비장에 좋은 약 만들기,
축농증. 아토피 피부 관리약, 이명 치료약 등 수십가지를 배웠다.
지난 10월 18일 산야초반은 안동시 길안면 계명산에 올라가 각종
약초를 캐는 등 현장학습을 하기도 했다.
종강날 복습하는 차원에서 폐와 심장에 좋은 약초 사용법을 배웠다.
강의를 마친 남.녀 수강생 14명은 안동시 송현동 '묵향'에서 갈비탕으로
점심을 먹고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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