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정조공파 제18회 경로화합잔치 성대히 개최

 안동권씨정조공파(正朝公派: 회장 권순복)가 주최하는 "제18회 경로화합잔치"가

안동시 송현동 축협하나로 마트 2층 묵향 대연회장에서 고문, 원로, 3개 문중

종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하였다.

이날 정조공파 역대 회장을 역임한 권기만, 권기룡, 권오탁 등 3명의 고문을 비롯하여

내빈으로 권철환 안동종친회장, 권재주 안동원로원 의장, 권정창 대종회 제례위원장,

권헌종 부호장공파종회장, 권오익 대종회 안동사무국장, 권오식 좌윤공파 부회장,

권기원 협의회 사무국장, 권영건 안동권씨종보 보도부장이 참석, 자리를 빛내주었다.

정조공파 종원인 권기창 안동시장은 남미(南美) 페루에 업무 협의차 해외출장을

가는 바람에 권시장 부인 황순녀 여사가 참석하였다.

이와 더불어 권영창 안동권씨 대종회 회장, 권철환 안동종친회장, 권두익 정조공파

노하문중 회장 등 5명이 대형 화환을 보내왔다.

 

권오길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국민의례, 시조 묘소 망배,

상읍례, 내빈소개, 회장 인사, 축사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권순복 회장은 내빈을 소개한 후 인사말에서 "경로화합잔치는 족친간의 새로운 

만남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소중한 자리"라고 말하고 "대학생에게 해마다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족보제작, 인터넷 전자족보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순택 주손은 격려사에서 "경로화합잔치를 축하하는 뜻에서 내빈을 비롯하여 

많은 족친들이 오셔서 자리를 빛내주어 대단히 고마우며 맛있은 음식을 많이 드시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권철환 회장은 축사에서 "안동권씨 15개 파 가운데 정조공파가 으뜸파라고

생각한다"며 "현 회장이 젊어서 일을 잘하고 안동시장을 보유한 파"라며 치켜

세웠다.

그는 "안동권씨전국체육대회때 전국 최초로 시조 묘소에서 성화를 채취하고

새천년 부녀봉사대 150여명이 관객 3천여명을 대접했다"고 회고하면서 "시조님의

영정을 모실 영당을 건립할 계획이며 안동에서 최고의 성씨로 살아가자면

뭉쳐야 한다"고 다짐했다.

권재주 의장은 축사에서 "여기 오신 여러분들은 건강이 좋아서 100살은 살 수 

있으며 건강은 남이 해 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관리해야 하며 앞으로 멋지게

살아가자"고 호소했다.

권기창 안동시장 부인 황순녀 여사는 축사에서 "안동시장이 해외출장 중이어서

저가 나왔다"며 "여러분은 건강이 최고이니 100세까지 사시고 오늘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오길 국장은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김형동 국회의원이 보낸 축전을 낭독하기도 했다.

또 권순복 회장은 권영탁씨(91) 등 90세 이상 남여 원로회원 5명에게 위로금을 전달하였다.

위로금 전달식이 끝나자 불고기를 곁들여 점심식사와 떡, 수박, 술, 음료수 등

푸짐한 음식을 먹으면서 정담을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주최 측은 권오형 고문이 기증한 타월 1장씩과 주최측이 마련한 간고등어 한 손씩을

선물로 나누어 주었으며 경품 추첨에서 참석자 전원에게 쌀, 국수, 화장지 등

생활에 필요한 선물 한 가지씩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