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경북 영양에 살고 있는 고교생 친구가 점심을 사

아까돈보 2024. 8. 3. 11:05

 경북 영양군에 살고 있는 고등학교 동기생 친구가 안동에 와서

친구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양군 일월면에 살고 있는 안동고 제9회 동기생인 권만덕 친구가

안동에 살고 있는 동기생 4명을 초청, 8월 1일 낮 12시 안동시

문화광장길 40- 11에 자리잡고 있는 '옥류관'에서 만나기로 했다.

 

영양의 권만덕 친구가 안동의 남정진, 김종한, 이덕필, 권영건 등

4명을 초청, 옥류관에서 만났다.

영양 친구는 초등학교 동기인 이진구 학장을 전화로 초청했으나

이 학장이 사전 선약이 있어서 자리를 함께하지 못했다.

 

점심은 자기 취향대로 물 냉면. 비빔 냉면과 특미로 왕만두를 함께

시켜 서로 나누어 먹었다.

매일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날 옥류관에는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놓아 시원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은후 여담을 즐기면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점심은 권만덕 친구가 계산했다.

이 친구는 안동에 올때마다 고교생 동기를 초청, 점심을 사고있다.

 

친구 5명은 식당 부근에 있는 문화다방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 다방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으로 왕년에는 정치인들이 많이

모여 정치다방으로 소문났으나 지금은 나이 많은 사람들만 출입하고 있다.

대추차, 생강차, 커피를 마시면서 고등학교 시절 추억담을 이야기하느라

시간가는 줄도 몰랐다.

다방의 차값은 남정진 친구가 계산했다.

영양 친구를 떠나 보낸후  3명은 또 안동교회에서 운영하는 카페로 이동,

시원한 빙설을 먹으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이곳 계산은 내가 했다.

권만덕 친구는 영양군 일원면에서 주유소를 수 십년 째 경영하고 있는데

주변에선 의리의 사나이로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