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라이토스이 기념관(半井桃水 記念館)을 관람한 안동JC특우회원은
도로 건너편에 있는 일본 전통 신사인 하지만구신사(八幡宮神社)를
관람하였다.
큰 길 옆에 자리하고 있는 이 신사는 넓은 정원에 돌 사자상 2마리가
마주보고 있고 신사 뒤 산아래 있는 신사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으며
신사 주변에는 수령이 오래된 각종 나무가 울창하게 우거져 있다.
일본 신사 입구에 세워진 돌 사자상 구조물을 '도리이'라고 부르는데
대문 역할보다는 신성한 공간인 신사와 일상적인 세상을 나누는경계를
의미한다.
신사에 들어가기 전에 마음을 정화하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거나
소원을 빌기도 한다.
신사는 우리나라 성황당과 비슷해서 지진, 태풍 등 자연재해에
무사하도록 마을의 편안을 기원한다.
이곳 팔번궁 신사는 어부와 병사들을 보호하는 신사이다.
팔번궁 신사는 일본 전체에 약 3만여개가 있으며 이 팔번궁 신사는
쓰시마(대마도)를 지겨주는 신사이다.
안동JC특우회원들은 안동에서 현수막을 준비, 신사를 배경으로
단체로 기념촬영을 하였다.
회원들은 신사에서 10여분 정도 걸리는 금석성 사적(金石城 史跡)으로
이동하였다.
이 유적지는 대마도의 도주(島主)의 저택이자 관청이다.
이 유적지로 가는 길 옆에 냇물이 유유히 흐르고 있으며 오래된 가옥들과
너무나 잘 어울리고 있다.
평지에 축성된 성으로 생활공간과 방어기능을 동시에 갖춘 곳이다.
16세기 이후 역대 대마도 도주가 거주하였으나 내분으로 저택이
완전 불에 타 전소된 것을 1669년 다시 복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조선통신사를 맞이하는 장소로 사용되면서 "조선통신사막부접우의땅"
이라는 표지석을 세워 조선 교류와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의미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여행 > 해외 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동JC특우회 러일 전쟁의 주역 만관교 운하 관광 (5) (0) | 2024.11.18 |
---|---|
안동JC특우회, 일본 대마도 덕혜옹주 비문 봐 (4) (4) | 2024.11.16 |
춘향전 소설을 최초 번역한 나카라이토스이 기념관 관람 (2) (0) | 2024.11.14 |
안동청년회의소(JC)특우회원 일본 대마도 야유회 (1) (0) | 2024.11.12 |
동유럽 발칸 4개국 여행, 해단식 (34. 마지막 회) (0) | 2018.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