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에 살고 있는 안동고 동기생 친구가 오랜만에 안동을 방문, 거하게 점심을 한턱내고 갔다. 5월 3일 낮 12시 안동시 강남로(정하동)에 위치하고 있는 '청록한정식' 식당에서 안동고 9회 동기생 친구 4명이 모여 점심을 함께했다. 이날 점심은 스페셜로 주문, 1인당 5만원짜리로 꽤 비싼편이다. 비싼 탓인지 문어, 전복, 소고기찜, 가오리, 홍어, 왕새우, 육회 등등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먹을거리가 많이 나와 입이 호강을 했다.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하다 보니 군대 이야기가 나온다. 영양에서 주유소를 경영하고 있는 권만덕 친구는 논산훈련소에 훈련을 받고 있을 때 친구 이진구(영남예술아카데미 학장)를 만나 군 훈련을 편하게 했단다. 당시 이진구 친구는 논산훈련소 부관부에 근무, 잘 나갈때이다. 논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