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평생교육관이 운영하고 있는 중국어반이 올 하반기 들어서서 처서(處署)인 23일 첫 개강을 하였다. 개강 첫날 정원 15명에 14명(남자 7명, 여자 7명)이 출석, 다른 과의 출석에 비해 인기도가 높은 편이었다. 중국어반은 오늘부터 12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에 걸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씩 모두 32회 동안 중국어를 배운다. 첫날이라서 수강생끼리 서로 서먹서먹 함을 잊기위해 김향(金香) 중국어 선생님이 자신은 물론, 수강생 한사람씩 돌아가면서 자기 소개를 하기로 했다. 김 선생은 중국 길림성 장춘시가 고향이고 한족(汉族)이며 중국에 있을 때는 왕강(王强)이 성과 이름이었으나 한국에 와서 김향으로 바꾸었단다. 김 선생은 길림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 길림사범대 부속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