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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경영하는 올리브 가게에 들러 (55).

아까돈보 2016. 2. 13. 21:26

 

한국인이 경영하는 올리브 가게에 들러 (55).

 

톨레도 구시가지 일부를 구경하던 우리들은 가이드의 안내로

한국인이 경영하는 올리브 갤러리 가게에 들렀다.

 

가게에 들어서자 올리브 특유의 냄새가 코 끝을 자극하고

올리브에 관한 사진들이 벽에 가득차 있다.

올리브와 아르간 오일로 만든 화장품, 비누, 올리브 등

각종 제품들이 진열장과 진열대에 꽉 차 있다.

올리브 가게 사장은 우리들을 반갑게 맞이했으며 올리브와

아르간 오일에 관한 설명을 한 후 여러 종류의 야채에다

생 올리브유를 뿌려 맛을 보이기도 했는데 금방이라도

효과를 보는듯 했다.

 

우리는 전용버스를 타고 오면서 가이드로부터 올리브에

관한 사전 지식을 교육 받았었다.

이 가게 여직원은 아르간을 원료로 한 제품을 손등에

발라주기도 하고 기념촬영 할 때는 포즈를 취해 주었다.

최준걸 회장은 이 가게 여직원에게 안동하회탈을 목에

걸어 주면서 "한국을 잊지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우리팀은 스페인에서 고생하는 가게 주인과 가이드를 위해

단체로 올리브 한 통씩을 공동구매하고 개별적으로 필요한

제품들을 구입하기도 했다.

올리브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절대 안되고 생(生)으로 먹어야

한다는 것이 가게 주인의 특별 당부의 말이다.

 

 유럽에서는 올리브를 건강 식재로 사용하고 있어서 인기

품목이다.

올리브 효능은 대단하다.

심장 혈관 질환에 탁월하고 피부암 예방, 피부와 모발

건강에 효과적이며 소화를 촉진시켜주고 눈 건강을

유지시켜 준다는 것이다.

 

모로코가 원산지인 아르간 나무는 높이가 6∼10m 정도로 

 자라는 향이 강한 상록수이다.

수령은 150∼200년 정도이고 1925년 이후로 그 수가 점차

줄어들면서 현재 멸종위기의 식물이고 오로지 야생으로

서식하고 희귀성이나 효용가치가 높아 유네스코에서

유용한 세계유산으로 지정하였다.

 

아르간 오일은 올레인산과 리놀레산이 다량 함유된

불포화 지방산 성분이 풍부하여 고기능성 오일임을 인정받아

특히 피부를 부드럽게 건강하게 하는데 효과가 있단다.

아르간 오일의 성분은 피부노화, 기미와 주름을 방지하는

탁월한 효과가 있고 태양열에 의한 화상 등에도 도움주고

헤어용으로 모발도 보호하고 부드럽게 한다.

 

현재 세계에서 장수 식품으로 손꼽는 7대 음식은

올리브를 비롯하여 요구르트, 카카오, 포도주, 견과류,

생선, 블루베리 등이다.

 

 

 

 

올리브 갤러리 가게 입구.

 

 

 

 

가게 내부.

 

 

 

올리브에 관하여 설명하고 있는 가게 사장.

 

 

 

 

 

 

 

야채위에다 올리브를 뿌리고있다.

 

 

야채를 맛보고있다.

 

 

 

 

오르간 오일을 원료로 만든 화장품.

 

 

 

 

올리브 비누.

 

 

 

올리브가 피부병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이 가게 여직원과 함께.

 

 

 

하회탈을 여직원 목에 걸어주고 있는 최 회장.

 

 

개별적으로 물건을 구입, 계산하고 있다.

 

가게 안에서 쉬고있는 세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