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있는 내동기들

상주 풍양조씨 양진당 탐방 - 한국국학진훙원 제9기 아카데미 - 오토산 (1).

아까돈보 2017. 6. 19. 23:17




 

상주 풍양조씨 양진당을 찾아서

 

 

6월17일 한국국학진흥원 제9기국학아카데미 회원들이 상반기 마지막 현장답사로

상주지역에서 양진당, 임란북천전적지, 충의사, 도동서원, 상주박물관등을

조희열 연구위원의 안내로 탐방하면서 첫 답사지로 풍양조씨 양진당을 찾았다.

 

養眞堂은 조선시대 문신 검간 조정선생의 고택으로 'ㅁ'자형 건물로 위치가

낙동강변의 저지대로 높게 지어졌으며 전면 기둥이 마루밑부분은 네모기둥이고

윗부분은 두리기둥으로 다듬어 세워지고 정침은 방이 두줄로 배치된 겹집이며

남방식과 북방식의 주택구조를 갖추어 조선중기 가옥구조를 알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2008. 7. 10. 보물 제1568호로 지정되었다.

 

黔澗 趙靖(1555~1636)선생은 조선중기 문신으로 본관은 豊壤, 호는 검간이고

아버지는 광현, 어머니는 홍윤최의 딸이고 약봉 김극일의 사위로 학봉문인이며

1592년(선조25) 임진왜란때 의병을 일으켜 활약하였고 1596년 왜와의 강화를

배척하는 소를 올렸으며 1599년 천거로 참봉, 1603년 사마시 합격하였고

1605년 좌랑으로 중광문과 병과 급제, 1624년(인조 2) 이괄 난때 공주까지

호가(扈駕)하였으며 그 뒤 봉상시정에 이르렀고 이조판서에 추증되었고

상주 長川書院과 의성 涑水書院에 배향되었고 검간문집, 辰巳日錄이 전한다.

 

풍양이 예천 풍양이 아니고 남양주 풍양이라고 설명을 시작하여 안동 천전의

처가문중의 건물을 옮겨지은것은 아니라고 하며 천원지방의 사상이 기둥과 

석가래에서 찾아 볼수 있고 대청은 방학을 이용하여 후손들에게 보학강좌를

하고 있으며 대문밖의 사랑채는 유실되었다고 설명하며 굴뚝이 마루밑으로

 설치하여 높이 세운 굴뚝보다 구둘의 난방효과가 좋다는 설명들을 들을 수

있었다.

 

조희열 해설사와 문중어른의 상세한 설명을 들은후 문중어른에게 감사드리고

우리는 임란북천전적로 이동하였다.

 

세상사 한마디

 있을때    존중하고  없을때는 칭찬하며

곤란할때 도와주고  은혜는   잊지말며

베푼것은 생각말고  서운한건  잊어라

 

 

 

 

 

 

 

 

 

 

 

굴뚝을 마루 하부로 설치???

대청앞 기둥이 하부는 방형 상부는 원형

 

대청의 석가래의 외부는 방형, 내부는 원형

 

 

기둥에 돌출된 부분은 등을 달아 마당을 밝혔던것으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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