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안동향교사회교육원 올 상반기 중국어 종강

아까돈보 2020. 7. 20. 17:20

안동향교사회교육원 올 상반기 중국어 종강

 

안동향교 사회교육원(원장 권오극)이 운영하고 있는

2020년 상반기 교육과정의 한 과목인 중국어(중급반)가

종강, 약 1개월간의 여름방학에 들어갔다.

장맛철을 맞아 7월 20일 아침부터 장맛비가 세차게

내렸으며 습도마져 높아 날씨가 후덥지근했다.

 

향교의 중국어 중급반은 지난 3월부터 강의를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때문에 강의를 중단해오다 코로나

발생이 주춤하자 지난 6월 8일 개학을 시작하여 6주

동안 중국어를 배우다 이날 종강하게 된 것.

여름방학은 7월 27일부터 8월 29일까지 약 1개월간이며

8월 31일 하반기에 개강을 한다.

 

종강날인 이날 수강생이 평소보다 많은 17명(남자 10명,

여자 7명)이 참석, 낯익은 얼굴들을 볼 수 있었다.

첫째 시간은 리신저(李欣澤) 중국어 선생이 사전 배부해준

유인물로 강의를 했다.

제목은 '왜 이렇게 늦게 신고하셨나요?'이다.

 

휴식시간에는 최명숙 반장이 준비해온 케이크를 리신저

선생님이 칼로 자르면서 "종강을 축하한다"라고 말하자

모두들 박수로 화답했다.

리 선생님은 수강생들이 케이크를 먹을 수 있도록

알맞게 잘라 나누어 주었는데 먹어보니 달콤하고

감칠맛이 나서 좋았다.

 

둘째 시간에도 리신저 선생이 배부한 유인물로

강의를 받았는데 중국에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호텔예약' 등을 중국말로 배워 아주 유익했다.

 

중국어 중급반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두 시간씩 중국어를 배웠다.

 

수업을 마친 선생 등 5명은 인근 식당에서 골뱅이

국을 곁들여 점심을 먹었는데 이날 남재락 지부장이

점심값을 계산하였다.

 

 

 

 

리신저 중국어 선생

 

 

리 선생님이 칼로 케이크를 잘라 맛을 보게했다.

골뱅이 국을 곁들여 점심을 먹고있다.